6월 18일 다슬기는 쉽니다.
6월 25일에 뵈어요!^^
4월 23일
이번주도 다슬기! 토요일에 뵈요. ^^ 씨앗 모임은 또 일찍오는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 시간.
4월 16일
다슬기 씨앗을 어떻게할지가 묘연. 다슬기때 배우는 텍스트를 가지고 대본을 짜서 우리끼리 연극을 해볼까? 하는 제안이 있었어요. ㅋㅋ 이번주나 다음주, 칸트 모임 없는 이 두 주의 다슬기 씨앗은 일찍 오는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 시간.
4월 9일
금요일에 모이던 것을 토요일로 옮겼어요.
4월 1일
다슬기 이번주는 한 주 쉬어갑니다. 4월에 만나요 ^^!
3월 25일
요번주에는 미리 공지했듯이 씨앗 모임이 있습니다. 저번 시간에 다슬기 모임 참여했던 분들은 다슬기 시간에 배운 것, 느낀 것 짧게 글로 써서 금요일 5시에 모여요~
3월 4일
안녕하세요. 다슬기 매니저를 맡게 된 이주희입니다.ㅋㅋ 새 학기 새 계절을 맞아 다음주(3월 11일)부터는 금요일 저녁에 다슬기 모임을 합니다. 장회익 선생님의 <물질,생명,인간>은 좀 쉬기로 하고, 플라톤의 <고르기아스>를 새로 읽습니다. <물질,생명,인간>도 다시 읽을 기회가 있겠죠?
그리고 다슬기 시작 전에 조금 일찍 모이는 다슬기 씨앗 모임을 3월 18일부터 시작합니다. 생각실험실 웹진을 운영하기 위해 모임마다 글쓰기를 활성화시키자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다슬기는 봄학기 첫 모임부터 다슬기 모임이 끝나고 다음 씨앗 모임 전까지 다슬기 시간에 배운 것, 느낀 것을 토대로 글을 한 편씩 써오기로 해요. 다슬기 씨앗에서는 그 글들을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다슬기 씨앗에 대해 다른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다슬기 씨앗
이제 당분간 없습니다.


2011/03/04 16:00
<고르기아스> 링크: http://www.jungam.or.kr/node/1384
수많은 고전이 있지만 플라톤은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샛말로 고전 종결자!)
그것은 플라톤 고유의 심오한 생각만큼이나 다양하고 매력적인 논적들의 견해가 한데 펼쳐져 가능한 인간 사유의 모든 원형이 탐구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칸트처럼 어려운 철학 개념과 논설이 아닌
일상어와 대화로 얘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플라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은 저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
아마도 사유의 난해함보다 그 과감함과 자유로움을 감당하지 못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제게 처음 사유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이가 라이프니츠라면
플라톤은 인간이 이렇게 과격하고 거리낌 없이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격한 논쟁의 한가운데서도 기품과 쾌활함, 위트, 도회풍의 세련됨을 결코 잃지 않습니다.
화이트헤드가 서양철학사를 플라톤에 대한 일련의 각주라고 했을 때도
플라톤의 일관된 사상이 아닌, 그 안에 던져진 풍부한 암시와
그가 열어 놓은 사물의 무한히 다양한 가능성에 주목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플라톤을 읽는 독자는 극중 인물들과 내면의 대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논적들의 견해에 부지불식간 공감했던 자신이 소크라테스에게
통렬히 논박당하는 쾌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곧 플라톤의 매력은 그의 견해에 대한 공감보다
그가 끊임없이 자극하고 도발한다는 데 있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저희가 2009년 가을에 <파이돈>을 했는데
사실 제게 더한 충격을 준 대화편이 그해 여름에 읽은 <고르기아스>입니다.
여기에는 철학에 대한, 아니 철학적 삶에 대한 가장 강력한 고발과 동시에
가장 열띤 옹호가 펼쳐집니다. 또한 수사(말발)와 철학, 죄와 벌과 같은
영원한 철학적 문제에 대한 놀라운 견해들이 난무합니다.
우연히 이 책을 집어든 고린도인 농부가
논밭 다 팔고 자기 영혼을 플라톤에 저당잡혔다는 일화가 보여주듯
고대에도 매우 인기 있던 대화편이며
그 문제의식의 동시대성에서 가장 현대적인 대화편이기도 합니다.
2500년전 기록된(창작된) 대화가 마치 지금 누가 옆에서 얘기하듯
생생하게 재현된다는 데에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니체를, 그의 우상파괴와 반신화화, 삶에 대한 긍정을 사랑합니다.
철학 안에서 과도한 플라톤"주의"와 기독교에 대한 균형을 잡아준 측면을 높이 평가합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몇몇 주석가가 지적하듯
니체적 사유의 가능성이 이미 <고르기아스>에서 소크라테스의 논적인
칼리클레스에게 열려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반플라톤주의를 얘기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플라톤은 자신 안의 반플라톤주의를 열어 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가 향유하는 과학적 문화, 철학적 문화를
가능하게 한 이가 플라톤임을 부정하기는 힘듭니다.
그가 제시하는 철학적 삶이 <고르기아스>를 통해 여러분의 영혼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2011/03/07 23:12
이번학기에는 다슬기에서 배운걸로 글도 쓰기로 했으니 즐겁게 해보아요!
2011/03/08 01:41
2011/03/14 22:14
2011/03/15 08:01
2011/04/11 22:38
2011/04/12 18:17
2011/04/13 08:22
2011/04/15 21:42
2011/04/22 15:29
상상화 - 철학은 정말 비실용적인가? 철학의 강력한 실용성에 대하여
노소영 - 세계의 모습을 형성하는 힘과 영향력 -세 가지 둔덕의 비유
클라라 선생님 - 과학과 예술
읽어오시고 시간이 나면 고르기아스로 돌아가죠.
2011/04/23 04:41
2011/04/23 13:00
2011/04/29 00:56
2011/04/29 20:25
2011/05/06 15:04
2011/05/12 23:11
그리고 노파심에서, 작년 같은 이벤트는 사절! 저는 여러분과 1년을 같이 한 것만으로도 기뻐요.
2011/05/26 22:03
2011/06/03 21:53
이번주 다슬기도 뜻깊은 시간 되세요 ^.^
2011/06/07 23:34
2011/06/08 09:58
2011/06/08 17:00
처음에는 책이 바로 나올 줄 알았는데 늦어지네요.
읽어오셔야 하니 급한대로 스캔해서 올리지요.
여러분 모두 책이 출간되면 사셔야 해요.
http://www.cyworld.com/philist/4354261
첫부분 링크는 여기에
http://www.jungam.or.kr/node/1384
참고로 역자이신 김인곤 선생님의 해제 및 분석이 있습니다. 더 읽고 싶으신 분들은 보세요.
http://philosophy.snu.ac.kr/center/analysisPDF/7-8.pdf
2011/06/09 21:49
가영씨~ 고마워요 교수님이 올려주셔서 프린트 했습니다. 마음만 받을게요 ^^
2011/06/17 00:00
2011/06/27 16:58
분량으로도 가장 길고 여러 관문을 거치면서 서로의 내면에만 담고 있던 솔직한 얘기가 어느 때는 폭풍같이 다른 때는 실오라기처럼 풀려나옵니다.
이 정도의 솔직함과 지적 긴장으로 가득찬 대화를 현실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과연 소크라테스는 강적 칼리클레스의 도전을 극복하고 슬기사랑(철학적 삶)을 제대로 방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칼리클레스의 '후안무치'한 강건함 앞에 서로 화해할 수 없는 간극만이 남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이후 소크라테스의 독백으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씁쓸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스캔 링크:
http://www.cyworld.com/philist/443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