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제목
2012 헨켈이노아트 프로젝트
2012 Henkel InnoART Project
- 순간의 접착 Bond the Moment
전시일시
2012년 3월 29일 목 ~ 5월 24일 목
전시장소
대안공간 루프
관람시간
11:00 AM ~ 8:00 PM
전시개요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존과 공존하는 이들의 수평적 소통은 일정한 거리 두기와 비슷한 힘의 발휘를 통해서만 가능해진다. 그리고 물론 이에는 공존의 기간 동안, 그 누구도 일방적으로 변질되거나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규칙 또한 숨어있다.
우리는 2012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이상적인 ‘공존’의 순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화학적 상호작용을 일으켜 결합하는 접착제의 경우, 서로 다른 물체의 부분을 녹이고, 서로의 존재에 개입하면서 하나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접착의 방식은 여러 관계망 속에서 우리가 지금껏 행해왔던 ‘소통’과 ‘매개’의 방식과 유사하다. 반면 우리가 시도하려는 접착은 서로의 부분을 변형시키지 않고, 사물 자체를 단시간에 붙여 놓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처럼 타 존재 자체를 수용하고, 이해하면서, 순간적으로 접착하는 방식을 도입하고자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접착의 상태’가 아니라 ‘접착의 시도’이다. 이는 여러 차원의 결합을 통해 가능해질 것이다.
이를 테면, 기업과 예술계, 교육계와 미술계, 서로 다른 장르, 서로 다른 연령대가 결합하면서 만들어내는 모종의 ‘충돌’, 그것들의 순간이 결합되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실험적 예술의 장이 여기에서 펼쳐진다는 말이다. 기업과 예술계의 결합의 경우, 기존의 일방적 기여방식에서 벗어나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점차 완성되어가는 발전적 방식을 제시하게 될 것이며, 학계에 몸 담고 있으면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은 이들 사이의 간극과 차이를 동등한 방식으로 구현하여 새롭게 드러내 줄 것이다. 또한 작가들의 서로 다른 작업들은 나열이 아니라 변형과 훼손 없이 접착되어 시각적 쾌를 양산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지루한 이해와 소통의 방식 그리고 그것을 추구하면서 부수적으로 발생되어온 불평등과 차별을 지양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며, 이러한 토대 위에서 빈 공간과 거리를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며, 그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어 예술적 언어로 발현하는 것이다.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 김지혜
http://www.henkelinnoart.co.kr
▲ 대안공간 루프
1999년, 상수동에서 시작한 대안공간 루프가 서교동의 지하 갤러리를 거쳐 2005년, 새로운 미술공간으로 거듭났다. 루프는 보다 나은 문화적 지형도를 그리기 위해 규모를 확장했다. 대안공간 루프는 단일적 국제화에 대항하는 아시아의 대안적 미술 문화를 생산하고 정립하는 장으로서의 역할하려 한다. 더불어 자본 중심 구조의 서구 주류 미술계에 반하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새로운 미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정직하고 활발한 미술 시장의 구축을 도모한다. 루프는 대안을 위한 대안에 반대한다. 대안공간 루프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주류 미술계에 제시한 대안에 책임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아시아 현대미술을 왜곡없이 자리매김하고, 좋은 작품의 창작을 진작시키며, 작품의 활발한 움직임을 위해 루프는 다음과 같이 움직인다.
- 재능 있는 젊은 작가 발굴
- 다른 문화와의 활발한 교류
- 대안공간 국제네트워크 구축
- 창작 및 전시 여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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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Infomation info@galleryloop.com
Staff—————————————————————————————–
디렉터 Director 서진석 SUH Jinsuk loop@galleryloop.com 에필로그 이번주 SHARE05를 통해 얻은 정보로 대안공간 루프에 가시면 기업과 예술이 어떻게 만났는지,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작품이란 어떤 것일지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현대미술 전시를 자주 감상하고 장예란씨가 말한 것처럼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감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재미로 느끼면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얻을 겁니다. 한편 기업이 예술을 후원하는 목적과 얻는 효과는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기업이 예술을 '혁신'의 상징으로 보고 기업의 모토로 삼으려 하는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보면 예술은 일상 속에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는 것 같습니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더욱 활발해지고 윈윈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시도들도 함께 지켜봅시다. 글 노소영 디자인/편집 황혜리 CREATIVE ARTIST GROUP A-TURN 전시, 전시장 정보 출처 대안공간 루프 http://www.galleryloop.com/
큐레이터 Curator 김지혜 KIM Jihye from.peru@gmail.com
코디네이터 Coordinator 장예란 JANG Yeran rany.jang@gmail.com
디자이너 팀장 Chief Designer 추미림 CHU Mirim sodashake@naver.com


2012/04/04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