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4

2012/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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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편딩, 크라우드 펀딩이란?



강풀 원작 영화 ‘26년’, 소셜펀딩으로 만든다
  ‘26년’ 제작비를 보태려는 누리꾼은 굿펀딩과 개미스폰서에서 원하는 금액을 후원할 수 있다. 이중 2만원을 후원하면 시사회 표 2장을, 5만원을 후원하면 시사회 표와과 더불어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DVD를 받게 된다. 보고 싶은 영화의 표를 미리 구매하는 셈이다.
  현재 우리나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들은 문화예술위원회를 제외하고는 전자상거래 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후원 또는 기부라는 용어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뿐이다. 모금에 참여하려는 이들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펀듀의 이창구(37)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은 지분 또는 소유권을 발생시키는 수익성 투자 사이트와는 구별되며, 대가 없이 무조건적으로 지원하는 기부 사이트와도 차별점이 있다"며 "좋은 아이디어로 첫 시작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투자를 받지만, 돈이 아닌 현물이나 참여 등으로 보상을 돌려준다는 점에서 투자와 기부 중간 지점에 있는 게 아닐까요?"라고 했다. 펀듀는 1인 기업 등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시켜 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담당하고 있는 김상희 과장은 해당 업무를 진행하면서 본인의 일이 '미래의 백남준을 만드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 당시에 백남준씨가 아이디어만 있고, TV가 없었다면 어땠을까를 상상해 봤어요. 무릎을 쳤죠.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후원 하나하나는 그 기발한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TV 한 대 한 대를 지원하는 일이 아닐까 해요."
  크라우드 펀딩은 문화예술이나 아이디어 창업 등 응용범위에 제한이 없다. 문화예술계는 대개 기업 후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짙은데 그러다 보니 일반인 취향보다 자본의 논리가 많이 반영된다는 쓴소리가 나오곤 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를 상대로 한 소액 기부인 만큼 자본의 논리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프로젝트가 마음에 들면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극, 영화, 전시, 뮤지컬 등 예술 창작품도 얼마든지 도전해 볼 수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기부 형태로 각광받는 이유다.
  정부와 시민사회의 청년실업 대책, 일자리정책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쳐, 마을기업에 집중되면서, 자연스레 이내들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가 많아졌고 또 이를 사업모델로 삼는 기업들이 속속 창업하는 추세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www.thisistruestory.co.kr 국내 최초

concreate.me  인디밴드 후원

fund.arko.or.kr 한국문화예술위원회

www.fundu.co.kr 1인 기업 등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

www.anclkorea.com 엔터테인먼트

http://www.tumblbug.com/ 지명도가 낮은 독립예술가 지원



재능공유, 재능마켓이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만의 재능과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소셜 마켓

물건을 사고파는 개념을 넘어 기술, 재능, 노하우, 재미있는 특기 등을 1:1로 주고받고, 개인이 1인 기업처럼 될 수 있는 마켓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재능공유 사이트


http://www.5000won.co.kr/ 오천원 오천만의 재능마켓

http://marketingbay.co.kr/ 바이럴마케팅

http://www.dolpagu.com/ 돌파구닷컴
http://kmong.com/ko/ 크몽

http://www.ncoco.co.kr/ 엔코코





▲  A-TURN의 지향점 크라우드 펀딩 + 재능공유                 

   A-TURN은 젊은미술가가 작업하기 힘든 사회 구조에서 작품활동과 경제활동을 동시 진행하겠다는 포부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크라우드 펀딩도 재능공유도 알지 못했을 때 시작했지만 준비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하다보니 이런 방법들이 최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술가로써 바라볼 때 크라우드 펀딩은 문화예술 지원과 청년창업 지원에 활발하다는 점에서 A-TURN의 목표와 맞고 도전해볼만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보통 미술가에게 친숙한 전시 지원금, 미술 작업 지원금 공모의 심사위원이 미술계의 높은 분들인 것과 다르게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의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 다르고 생소합니다. 그만큼 미술계니 문화계니 배타적으로 이뤄놓은 사회적 지위와 상관 없는 대중, 모든 사람의 힘이 작지만 크게 모여 작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찌보면 그래서 더 대중들의 예술에 대한 판단력, 소비나 기부에 대한 선택, 의식 등이 궁금하면서도 무서워지는 이유겠지요. 한편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관심이 후원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빠르게 퍼져나가겠지만 후원 개념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대중에게도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자본이 없어 기업이라고도 할 수 없는 개인이자 소규모 그룹으로써 바라보는 재능마켓, 재능공유 개념은 무척 반가운 길입니다. 미술가로써 미술이 소외되는 현상, 미술이라는 재능이 소수의 특권같은 재능이거나 별로 가질 엄두를 못 내는 재능이라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기 때문에 이런 다방면의 재능을 나눈다는 취지가 반갑습니다. 재능공유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정말 여러 사람들의 특이한 성격과 마주한 것처럼 여러가지 다양하고 참신한 재능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목적이 꼭 돈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자신의 사소한 재능도 당당하게 널리 알리려는 소통이 목적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지만 경제적 거래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고 1:1로 재능을 사고 판다는 것은 가격 책정이나 방법에 대한 합의 등에서 문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를 뛰어넘을 만큼 물질적이지 않은 정신적인 목적으로 순수하게 자신에게 필요한 재능, 빌리거나 갖고 싶은 재능을 잘 판단한다면 재능마켓은 어떤 마켓보다 인간적인 마켓이 될지도 모릅니다.

  A-TURN은 현재 재능공유라는 개념에서 미술가로써 가지고 있는 재능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여러분이 제안하고 주문할 때 최대한 저렴한 가격, 최대한 질 높은 작품으로 보답하려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A-TURN의 작품을 그저 돈을 낸 값으로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아니라 A-TURN의 뜻에 참여하고 후원하여 젊은미술가들이 더 좋은 작업을 하게 한 후원자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크라우드 펀딩과도 같군요.

  저희는 여러분의 구매를 후원, 기부, 투자로 생각하면서 매주 이 SHARE 잡지를 통해 문화예술 소식을 친근하게 느끼시도록 돕고, A-TURN이 아닌 두 미술가로 작품을 발표하는 전시를 열 때 여러분의 성함을 후원자 명단으로 올리는 등의 혜택을 돌려드리려 합니다. 그 외에도 더 크게 돌려받으실 것은 어떤 젊은 미술가 두 명이 A-TURN이라는 활동을 통해 여러분과 인연을 맺고 작품에 대한 여러분의 반응을 소통하며 인상을 받고 생각하고 배운 점으로 미술 작품을 창작해 발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자체로 여러분의 작은 관심, 작은 참여가 거창해 보였던 문화생활, 창작활동에 기여한다는 느낌이 드시지 않나요? 이 행복한 느낌을 느끼시면서 A-TURN의 지향과 여러분이 받을 혜택을 생각하면서 A-TURN과 함께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에필로그    


이번주 SHARE04을 통해 얻은 정보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와 재능공유 사이트를 구경해보세요.
크라우드 펀딩은 텀블벅을 추천합니다. 재미있게 만들어진 동영상을 보면서 세상의 여러 소리에 귀 기울인다 생각하시고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같은 예술가, 청년창업가를 만난다면 적은 돈을 후원해볼 수도 있겠지요.
재능공유 사이트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와 비교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경제 현상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   노소영

 디자인/편집   황혜리



CREATIVE ARTIST GROUP A-TURN

http://cafe.naver.com/artturn





 정보 출처 

http://www.bloter.net/wp-content/bloter_html/2012/03/102953.html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81602000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13/2011061301275.html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9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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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각은, 그것이 긍정적 생각이든 회의적 생각이든, 내부에 관한 생각이든 외부에 관한 생각이든, 객관적 진리 개념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이 개념은 오직 타자와 의사소통 중에 있는 피조물들만 접근할 수 있다. 앎의 획득은 주관적인 것에서 객관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것에 기초해 있지 않다. 앎의 획득은 전체론적으로 생기며, 그것은 처음부터 상호인간적이다. 데이빗슨의 <외부주의 인식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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