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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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편집]



준비 이력[편집]

  • 20120330 창업계획서 제출
  • 20120408 1차 서류심사 선정 발표
  • 20120412 오리엔테이션 참석. 서초창의허브 아트홀
  • 20120413 팀빌딩 워크숍. 서초창의허브 아트홀
  • 20120414 그룹별 현장워크숍
  • 20120416 소셜미션 워크숍. 영등포 하자센터. 파리베케트에서 혜리, 소영, 수민, 명석이 저녁을 먹으며 사전 회의를 했다.

팀소개서[편집]

생각실험실?

생각실험실은 안국역에 있는 작은 한옥이었다. 이곳은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전세를 냈고 사람들은 소량의 회비만 내고 마음껏 다 같이 순수학문을 공부할 수 있었다. 예술을 하는 친구들도 많이 모였고 학문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이 모였다. 학생들은 누가 학점을 주는 것도 아니고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닌데도 철학 고전을 읽고 열심히 수학, 물리학 공부를 하고는 했다.

진행됐던 프로젝트

이곳의 클라라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공부 이상의 무언가를 진행해보려고 했다. 골치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논리학 공부를 해서 논리 문제를 만들면 선생님이 만든 문제만큼 돈을 주는 프로젝트였다. 생생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웹진 생각을 생각하라 라는 블로그에 글을 쓰면 글을 쓴 만큼 원고료를 주는 프로젝트였다. 또 예술가 언니에게는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를 읽고 이를 그림으로 그리면 돈을 줬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프로젝트들은 다 실패로 끝났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실하게 글을 쓰지 않았고 주체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려고 하지 않았다. 원고료를 받고도 글을 쓰지 않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났다. 또 이 돈은 학생들에게 매우 낯선 돈이었다. 왜 내가 공부했는데 돈을 준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고 클라라 선생님이 없는 형편에 돈을 준다는 것을 알기에 부담스러웠다. 아직 원고료를 받을 만큼의 수준 있는 글을 쓰지도 못하는데 왜 이렇게 실력 없는 나에게 돈을 준다는 건지 정당하게 받는 돈이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와해되는 모임들

어느 순간부터 모임들은 잘 진행되지 않기 시작했다. 몇몇 아이들은 연락도 없이 모임에 나오지 않기 시작했다. 주체적으로 나서서 청소나 회비 관리 등 이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 공동체를 제대로 유지하려면 많은 책임감이 필요한데 아이들이 결국 주로 삼아야할 것은 대학교 내의 일, 내 진로를 위한 일이어서 대안적인 학문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만큼의 여유는 없었다. 이 곳은 아이들에게 대학교나 진로의 일을 해결하고 여유가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동아리 같은 곳이었다. 결국 몇 명 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에 나오지 않기 시작했다. 이곳은 지속가능할 수 없는 곳이었다.

실패의 원인은 무엇일까?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이들이 마음 놓고 헌신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안 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에서 주는 학위가 없어도 돈이 나오지 않아도 공부를 하는 곳이었기에 순수한 지적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만 오는 매력적인 곳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이곳은 정말로 더 헌신하기에는 부담되는 곳이었다. 대학원처럼 사회적으로 인증되는 학위를 주지 않고 먹고 사는 것에 도움을 주지 않는 곳을 위해 많이 헌신할 수 있을 만큼 우리가 여유 있는 사람들을 아니었다. 이곳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는 알겠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는 해야 할 일도 많아 보였고 각자의 삶의 무게가 부담스러웠다. 다들 생각실험실이라는 곳에 애정은 보여주었지만 주도적으로는 참여할 수 없었고 결국 대부분의 모임이 없어졌다. 남은 사람들은 ‘에이턴 그룹’을 결성해서 경제활동과 예술가의 작업 활동을 조화시키고자 노력했던, 정말로 예술을 사랑하는 어린 예술가 소영, 혜리 그리고 대학원이나 유학을 가서 학자의 길을 따라 걷는 건 너무 따분해보이고 싫지만 타인의 생각을 배우고 소화시켜 글을 쓰는 일을 사랑하는 수민이었다.


지속가능한 조직을 꿈꾸며

이곳은 대안공동체였다. 대학이라는 제도 외에서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작업하고 공부해보는 사람이 있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진 곳이었다. 하지만 인프라가 없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 갖춰져 있지 않았고 구성원들이 헌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클라라 선생님은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열정을 보이는 소수에게 차라리 이곳의 직원이 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였고 이곳을 일터로 바꾸고 자기가 번 돈을 월급으로 주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 보기에 클라라 선생님의 돈을 받는 건 매우 부담되는 일이었다. 클라라 선생님은 비정규직 강사라 궁핍해보이기는 마찬가지였고 또 클라라 선생님이 돈을 버느라 우리에게 많은 피드백을 해주지 않으면 우리가 일꾼으로서 성장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돈을 받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부잣집 자식들이 아니기에 이 돈이 없으면 이곳에 지속가능하게 헌신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그 돈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이곳을 떠나 나도 직장을 가지고 자리를 잡은 다음에 남는 시간에 이곳에 나올까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결국 다른 사람들이 그랬듯이 아무도 이곳을 유지하기 위해 드는 많은 노력을 쏟지 않을 것이고 이곳은 없어지게 된다. 이곳의 사회적 가치를, 특별함을 진심으로 알고 있기에 이곳을 꼭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지하고 성실한 많은 학생들이 높은 학비 부담 때문에, 나아가 학문의 높은 벽에 좌절하여, 학문의 길을 포기하고 있다. 한국의 학문 생태계는 그런 학생들이 서식하기에는 너무 메마르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많은 청년들은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소비형 교육체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분과제도는 예술, 학문들 간의 벽을 만들어 통합적인 인식 모형을 그리는 것에 방해가 된다. 사막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는 백합을 피우고 피아노는 치는 마음으로 생각실험실을 키워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생각실험실을 후원자들에 의해서 유지되고 일회성 모임에 의해 회비를 모아 동아리처럼 유지되던 시스템을 바꿀 것이다. 이를 위해 생각실험실은 배움터와 일터를 결합할 것이다. 대안대학원+대안연구소+대안기업의 형태를 갖출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찾아야만 했다. 우리와 함께 협력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고 싶었다. 우리가 가진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같이 힘써줄 사람들을 찾아야했다. 우리가 씨즈와 하자를 선택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

∙ 학비가 거의 들지 않는 배움터 ∙ 문턱이 낮아 한발 한발 지성의 진보를 이룰 수 있는, 그러면서도 높이 자랄 수 있는 배움터 ∙ 우리시대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인문교육이 이루어지는, 학문 간 장벽을 넘나드는 배움터 ∙ 배움과 연구가 분리되지 않아서 능동적으로 성찰하고 탐구하는 배움터 ∙ 자신의 참된 행복을 위한,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한, 공동체의 건강을 위한 지혜와 지식을 탐구하는 배움터 ∙ 생산구조를 갖추어 구성원들이 계속 자기 공부를 해나갈 수 있는 일터

자기 소개서[편집]

김수민[편집]

죽음이라는 거울에 비친 삶, 그리고 가볍디 가벼운 존재의 무게

2008년 2월 어느 날, 힘든 대학 입시를 간신히 마치고 이제 막 대학생활을 기대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의사는 제 몸에서 종양이 발견되었고 영상 진단 결과 암인 것 같으니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 것 같은데 이 경우 제가 계속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선고였습니다. 저는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로 가득 찬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수술과 조직 검사 결과 다행히 단순 양성종양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1주일은 제 인생을 완전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죽음을 마주 보았고, 죽음 앞에 떨고 있는 가녀린 영혼들을 보았고, 언제든 깨지기 쉬운 삶의 연약함을, 제가 당연하게 추구해왔던 욕망들의 덧없음을 보았습니다.

수술 전까지 저는 큰 일탈 없이 사회적으로 주어진 삶의 궤도를 충실하게 걸어오던 사람이었습니다. 학생이니까 공부를 했고 대학을 가야 하니까 대학을 갔습니다. 2008년의 그 경험 이후 저는 내적 방황을 수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 존재의 당위와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삶은 무엇일까? 이렇게 주어진 삶을, 세상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는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까? 내가 이 순간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나의 존재 이유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이제까지 제 삶은 아무 진지한 성찰도 없이 오직 주어진 과제를 성취하기만 하는 게임 정신으로 가득찬 삶처럼 보였습니다. 죽음에 삶을 비추어보자 오히려 더 또렷하게 삶의 복잡함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세상을 해석하는 저의 얕은 통찰력에 괴로웠고 제 존재의 가벼움에 끊임없이 흔들렸습니다. 삶은 매우 어려웠고 길을 복잡했습니다. 저는 저에게 매일 찾아오는 비관주의와 싸워야 했습니다.

또 제가 두 발을 딛고 서있는 이 세상은 몹시도 많은 비극과 고통이 벌어지는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의료보험이 되는 약만을 처방해 달라고 애원하는 돈 없는 환자들을 병원에서 보았습니다. 하루하루 고통과 싸워가는 환자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인간 삶 속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고통을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고통이 만연해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전쟁의 고통이, 굶주림의 고통이, 어떤 곳에서는 질병의 고통이 있습니다. 이런 보편적 고통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사는 사람을 점차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산재한 어둠과 고통에 마음이 아파 도대체 이 세상에서 나는 한 생명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모두 해야 한다는 스펙 관리는 뒷전으로 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삶을 기웃거렸습니다. 삶과 세상에 대해 긍정하고 애착을 갖게 해줄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아 헤맸습니다. 부 명예 권력 안락함 평판 출세 쾌락 종교 등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관찰하면서 그 가치가 진정 추구할 만한지 하나하나 따져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 해답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죽음을 마주하는 경험은 이런 가치들을 추구하는 삶이 가볍고 덧없고 단순하다는 것을 체험하게 했습니다. 이들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로 하는 것은 세상에 대한 불완전한 지각에 근거한 판단일 뿐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또 종교는 저의 지성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신념들을 강요하는 것처럼 보여 여기에도 마음을 붙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우연히 생각실험실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순수 학문, 예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방황 끝에 발견한 가치: 인간 정신의 산물, 공동체, 타자와의 대화, 더 좋은 세상에 대한 낙관

생각실험실은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이 돈을 모아 한옥을 빌려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게 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어리고 열정적인 예술가 친구들이 있었고 앎을 추구하는 지적 방랑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순수 학문을 접하며 저처럼 삶에 대해, 세상에 대해 깊고 진지하게 사색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무형의 정신적 산물들을 접했고 제 영혼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깊어지고 인간을 둘러싼 이 모든 현상을 예전보다는 잘 보게 되었습니다. 예술가 친구들이 보여주는 예술가적 삶의 방식을 통해 예술이라는 게 무엇인지 어렴풋하게나마 배웠습니다. 아무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삶을 자유롭고 통쾌하게 비틀어 볼 줄 아는 정신, 예술 창작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일에 몰두하며 예술적 삶에 애착을 가지는 열정을 엿보았습니다. 이제야 그러한 정신적 산물들이 사람들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좌우하는 관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는 세상을 움직이는 온갖 관념들을 더욱 또렷하게 알고 싶습니다.

또 저는 이곳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타자의 삶과 가치, 정신을 서로 대화를 통해 교류할수록 제가 풍요로워지고 성숙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도시에서 자라나서 이런 종류의 공동체를 경험한 적이 없었기에 참으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인간은 정치적인, 즉 공동체적인 인간이라는 말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원자화된 개인이 각자 스스로의 삶을 완성해갈 수 있다는 개인주의적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세상에 신이란 게 있다면 각 개인의 안쪽에 있는 것이 아닌 나와 타인이 마주하는 그 사이에만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세상의 진, 선, 미와 같은 가치는 오직 나와 타인이 대화하려고 노력하려는 시도 속에만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생각실험실의 친구들이 대학원에 가고 군대를 가고 취직을 하는 등 자신의 삶에 바빠지면서 친구들은 하나 둘 이곳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가 소중히 여기던 공동체가 사회의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해체되는 것이 슬펐습니다. 이곳이 지속가능한 공동체가 아니라 젊은 날의 추억으로 남을 공동체가 되는 것이 슬펐습니다.

또 저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판단하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세상에 산재한 고통을 해결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결책은 현실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또 다른 공동체인 대한민국이 정치적으로 좋고 바른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정치적 진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스스로의 지성적인 판단을 현실 정치에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이 현상은 그런 인간정신의 산물이, 지성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지 않았고, 사회에서 그러한 사고의 산물들이 저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문명에서 많은 것들이 교육을 통해 계승되고 각각의 분야가 그 나름의 기여를 사회 속에서 해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러한 무형의 인간정신의 산물, 사고의 산물들이 제가 애착을 가지게 된 가장 소중한 가치이고 저는 이 가치를 세상에 널리 퍼트리고 스스로 이 가치를 추구해가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아직은 어리고 부족하여 능력이 되지 않지만 이 일에 제 삶을 헌신하여 스스로의 사고력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이 일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지속가능한 인문학, 예술 공동체를 꿈꾸게 되었고 사회에 이러한 정신적 산물을 널리 퍼트림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이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터와 배움터를 결합한 대안대학원을 만들어 소비형 교육체제를 바꿔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만들고, 사람들이 커피한잔 마시는 것만큼이나 접근하기 쉬운 정신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자센터, 씨즈, 그리고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기쁩니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고 이곳의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더 좋게 만들고 싶어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되어 이 인연이 소중하게 생각됩니다. 저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해 한 때 고통과 비극이 가득한 세상에 대해 많은 비관과 회의를 가져왔었지만 이제 삶에 대한 태도는 지성적 판단이 아닌 오로지 제 믿음에 달릴 수밖에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은 믿음 그 자체로 힘을 가지며 정말로 세상을 좋게 바꿀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이 세상이 조금씩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것입니다. 이곳은 결코 더 나은 곳으로 변할 수 없고 우리는 그저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다는 비관주의와 회의주의에 끊임없이 싸워나갈 것입니다. 이곳에 모이신 많은 분들은 저의 이런 믿음을 같이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인 것 같아 참으로 기쁩니다. 모든 사회적 진보는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았던 이상을 꿈꿨던 이상주의자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상을 현실에 구현할 수 있는 이상적 현실주의자가 되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언젠가 저희의 이런 시도들 중 몇 개는 정말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


클라라 코멘트 생각실험실이 이미 완성된 조직체라는 인상을 주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다만 인적 구성원이 바뀌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듯하네. 형성 중인 모임인데, 이것을 지속가능한 일터, 지속가능한 배움터가 되게 하는 것이 수민의 꿈이라는 것이 돋보이게 기술하기를. 배움터와 일터가 결합된 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았으며,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이것을 구현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길.

노소영[편집]

작업실

2011년 겨울.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후 홍대 앞 비좁은 공동 작업실에 작은 칸막이 자리 하나를 얻었다. 함께 한 동료들 대부분은 컴퓨터로 일하는 디자이너, 일러스트 작가였다. 이 작은 자리의 월세를 마련하려면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 6개월 동안 성실하게 작업을 했지만 내 작품을 놓고 토론할 동료가 없었다. 내가 그토록 싫어했던 대학이 적어도 작품활동하는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대학 바깥의 사회가 미술가들이 소통할 공간이 적다는 것을 체감한 셈이다. 그렇다고 내가 갑자기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은 아니었고 게다가 돈도 없었다. 내 작은 자리가 작품들로 가득 찼을 때 나는 은평구의 낡디낡은 상가 건물로 옮겼다. 작업공간은 더 넓어졌고 같이 쓰는 동료 둘은 모두 순수미술 작가였다. 처음 세 들어온 내 또래 남자 작가가 이곳 공간을 개조하여 잠만 잘 수 있게 해놓았다. 그는 컨테이너 칸막이로 작업공간과 분리시켜 놓았고 시멘트 바닥에 장판을 깔았다. 여자 작가도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었으며, 서로의 필요에 따라 만든 거주지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면서 각자의 작업 세계에 몰입했다. 청년 예술가의 이런 모습은 소름 끼쳤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만의 작업 공간, 주거 공동체를 만들려 노력했지만 결국 사회에서 고립된 동굴 속 가련한 존재처럼 보였다. 그들처럼 나도 집에서 독립해 미술작업에만 몰두하며 살아볼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나는 이런 단절된 생활이 결코 예술가가 추구할 삶의 양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과 교류 없이 6개월 간 작업만 하다가 그곳을 빠져나왔다.


생각실험실

2011년 봄. 생각실험실에 합류했다. 생각실험실은 거창하게 대안대학원을 표방한다. 이 정체불명의 공동체에는 다양한 학교, 다양한 전공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이 점이 무엇보다 나에게 매력이었고 별다른 기대 없이 그들과 교류와 우정만을 기대했다. 사실 기대보다는 사기집단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더 컸다. 생각실험실에는 인문학, 과학, 철학을 거의 무료로 배우는 모임이 있어서 몇 번 참여했다. 배움의 내용은 좋았지만 선생이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은 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생각생실험 사람들의 허락을 받아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평등하게 배우고 나누고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예술가의 감상법 -예감

아무 기대 없이 내가 바라는 공동체를 막연히 꿈꾸면서 내 멋대로 하나의 게임규칙을 만들었다. ‘예술가 같은 태도와 마음으로 세상을 감상해 보자, 예술가가 되면 감상이 감상에서 그칠 수 없고 생각이 자라나며 시각적으로 가지고 놀고 싶어진다. 시각적으로 생산적으로 놀아보자.’ 이것이 나의 모토였다. 과학, 수학, 사회학, 철학, 법학 등을 전공하는, 하지만 현대미술에 아무 지식이 없는 친구들에게 현대미술 전시를 한 달에 하나씩 보게 했다. 그리고 한 달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오도록 했다. 다들 똑똑한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원래 있는 생각과 능력을 그저 밖으로 뱉어내면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한 달에 한 번 모여 전시와 우리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구들은 나로 인해 멀게 느꼈던 예술가의 작품을 가까이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들 했다. 또한 나는 미술 전공자보다 뛰어난 그들의 아이디어와 순수하고 솔직한 시각 표현력에 흥분했다. 나의 흥분과 칭찬은 그들 내부에 억눌려 있던 예술적 창조력을 고양시켰다. 이렇게 2011년 4월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세 번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이루어진 참여와 소통, 협력, 공동체, 커뮤니티는 내가 예술가로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나는 평생이라도 이 모임을 유지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이러한 나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만남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아직 대학생이었고 자기 전공공부와 진로 문제로 하나둘 떠나갔다. 또한 생각실험실 자체가 안정적인 공동체가 아니기 때문에 구성원 사이의 관계가 어긋날 때가 있었는데 예감이 거기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배움과 일, 창작활동의 접목


2011년 여름. 생각실험실의 한 선생이 진의를 잘 알 수 없는 이상한 제안을 했다. 그는 어려운 한자어 용어가 아니라 쉬운 우리말로 철학서를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는 자신이 매주 공부 모임을 진행할 텐데 나도 같이 참여하고 그와 함께 매주 1개의 글과 3개의 그림을 만들라고 제안했다. 그 전에도 그는 매주 글을 써서 생각실험실 웹진에 올리면 게재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학생들에게 했는데 꾸준히 글을 올린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이번엔 그림을 그리라고 제안한 셈이다. 물론 철학 내용을 설명하는 삽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철학 관념들을 연상하며 나나름의 드로잉 작업을 유지하라는 것이었다. 원래 철학에 관심이 많았고 철학이 내 작업에 영감을 많이 주었지만 그 선생의 제안은 의외의 일이었다. 그는 이 일로 한 달에 30만원의 돈을 주겠다고 했다. 물론 나는 그가 나의 예술적 학문적 소양의 증진을 위해 이런 배움과 작업을 제안했다는 것을 잘 안다. 일이 곧 배움이 되고 배움이 곧 일이 되게 하려는 그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나는 창작활동과 돈을 연결짓는 것을 몹시도 혐오했다.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문득 내가 받게 될 돈을 떠올리는 상황이 싫었다. 그의 글과 내 그림이 책으로 묶여 출판되어 수익을 창출할 것이고, 글을 쓴 철학자와 그림을 그린 예술가의 동등한 관계가 될 것이라는 그의 말을 완전히 믿지 않았다. 그만큼 나는 돈과 타자에 대해 의심이 많았다. 2달 정도 일해서 60만원을 받고 우리 일은 종료되었고 내 그림과 글은 그냥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다. 나는 이 경험을, 이 충격을 잊을 수 없다. 한 미친 선생이 자신이 힘들게 번 돈을 가능성이 보이지만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에게 주고, 자신이 가르친 내용을 숙제 검사하듯 대충 점검하고 이에 열심히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가련한 청년을 보면서 자기 돈을 정말 잘 썼다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물론 그는 자기 일이 바빠서 전자책 출판을 바로 하지 못했고 내가 쓴 글과 그림에 대한 피드백을 줄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바란 것은 돈이 아니라 지성적 교류였다. 그는 자기 돈을 벌기 위해 계속 바빴고 피드백해주는 동료가 없는 나는 내 글과 작품 앞에서 완전히 혼자가 되었다. 이 점 때문에 거의 완벽할 뻔 했던 그와 공동 작업에 오점이 남았다.


creative artist group A-TURN


2011년 가을. 경제활동과 창작활동을 조화시키는 아티스트 그룹을 황혜리와 결성했다. 이름하여 A-TURN! 대중의 일상을 저렴한 가격으로 '예술로 전환'시켜 주고, 이렇게 번 돈과 관심과 후원으로 우리는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겠다는 의도이다. 혜리와 함께 크리스마스카드를 각각 150장씩 하나하나 그려서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팔았다. 이런 거의 미친 활동을 통해 우리는 미술이라는 활동, 단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개념이 단지 부유층이나 미술계가 형성한 유통구조 속에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엉성하게 형성한 루트 속에서 구현되기를 희망했다. 우리는 그러한 희망이 달성되기가 몹시도 어렵다는 것을 체험했다. 현재도 가방, 초상화 등 상업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구매자 이름을 후원자 명단에 기록하고 있다. A-TURN을 통해 나는 작가로서 고상한 자존심을 깨끗이 버렸다. 바깥 세상에 과감히 나와 진짜 사회와 현실을 경험했다. 이제 나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예술과 좋은 생각들이 대중의 시장에서 자유롭게 유통되는 새로운 유통구조, 착한 유통구조이다.


사회적 기업과 생각실험실


2012년 겨울. 한 친구에게 크라우드 펀딩과 사회적 기업에 대해 듣게 되었다. 생각실험실은 2012년 1월부터 배움터와 일터의 결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리 팀원인 김수민은 지난 1월부터 생각실험실 제1호 연구원으로서 배움과 일을 함께 하고 있다. 생각실험실의 인건비와 경상비는 여러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충당된다. 나는 생각실험실이 자생적으로 지속되는 사회적 기업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실험실은 왜 크라우드 펀딩의 도움을 받지 않는지, 사회적 기업으로 탈바꿈하지 않는지 자문했다. 수민은 이미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를 들었고 이 문제에 대해 이미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에 따르면 생각실험실은 이미 사회적 기업, 착한 기업을 지향하고 있었다. 나는 생각실험실이 소수 선생의 경제적 희생, 얼굴도 모르는 선생들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는 사실이 여전히 못마땅하다. 이들 후원자조차도 생각실험실 구성원 전체가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것도 아니고 한 선생의 개인적 인맥으로 모은 것이라 더욱 더 못마땅하다.


씨즈에 지원한 현재


여태까지 나를 돌아보니 공동체를 만드려는 홍수 같은 나의 노력은 언제나 실패로 끝난 것 같다. 나의 작업실, 생각실험실 내 예감, 에이턴, 이 모든 공동체가 내가 바라는 진정한 커뮤니티를 이루지 못했다. 이 실패는 예술가로서 나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돈 버는 일은 더욱 심하다. 모든 일을 나 혼자 해결하려 했던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다. 또한 남들이 포기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했던 것도 한 원인이다. 나는 돈보다 좋은 사람들과 유대와 우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안다. 돈이 없을 때는 자존심을 버리고 어디든 기생하여 의식주를 해결하면 된다. 하지만 내가 마음을 둘 공동체가 없다면,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예술을 할 수 없으며 심지어 거의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번에 체이지메이커 예비학교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배우면서 나만큼 절박하고 나만큼 성실한 협력자를 찾을 것이다. 그리하여 작업실, 생각실험실, 예감, 에이턴의 모든 단점을 보완하고 통합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


클라라 코멘트 생략

황혜리[편집]

아이디어[편집]

김수민 아이디어[편집]

노소영 아이디어[편집]

미션 및 비전[편집]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문제[편집]

  • 사고력, 생각, 학문 부분 맥락
  • 예술 맥락
  • 통섭교육, 둘의 조화 필요성

이렇게 세 문단으로 딱 알아보기 쉽게 고쳤으면 함

  • 원래 적어놓은 내용에 너무 순수학문 순수예술을 이미 하려고 마음먹은 애들을 상대로 써놔서 끼리끼리 뭉친다는 것처럼 보임. 관심 없던 사람들에게도 관심 갖게 해주면 더 사회적 문제해결이고 좋아할 듯. 원래 교육(대학)의 문제점 쓰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청년들은 사고력, 논리학이 대입 논술시험, 공무원 시험 등에 필요한 것으로만 인식. 논술 했어도 대입 후 까먹음. 공무원에 관심 없고 논리학 공부 관심 없어도 잘만 돈 벌고 직장 다니느 청년들 많음. 이런 상태에서는 순수학문과 예술의 목적에 관심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기본 없이 인문, 과학, 예술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는다고 해서 진짜 학문, 진짜 예술을 알고 관심 갖게 되는 것이 아니다.
  • 미대의 분과제도 문제, 졸업 후 사회에 나오면 미술작품 가격책정이 미술계 갤러리, 화랑, 아트페어 중심. 갤러리나 화랑은 미술계에 이미 형성된 권력층이, 아트페어는 거대한 기업이나 조직이 장악하고 있고 청년 미술가는 그런 공모에 자신의 작품을 끼워 맞추게 됨. 미술작품 소장의 대중화를 목표로 창업하는 청년도 있던데 워낙 기반이 없는 우리나라 현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 예술의 새로운 유통구조 만들기를 꿈꿀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그렇게 만드는 게 쉽지도 않은 구조. 수용자 입장에서도 미술, 예술 등을 비싼 음악회, 이해할 수 없는 전시회 등으로만 생각하고 어렵고 멀게 느낌. 그만큼 사회적으로 예술가가 지위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사회, 공동체(미술계 등)를 만들어 갇혀있는 실정.
  • 보통 예술지원은 공간, 돈 등 물질적 지원이 많다. 레지던스 공모 등의 폐해. 예술가가 공모로 돈이나 자원을 받으려고 할 때 부딪히는 문제-예산책정 등등 경제학적 사회적 지식 없음 그걸 잘하는 몇몇이 돌아가며 다 장악하는 이상한 구조. 예술성과 거리가 생김. 지역개발에 집중하는 레지던스 공간사용 기획은 일회성이 짙다. 작가들은 레지던스에 뽑히기 위해 일회적인 지역연계 작업을 준비할 뿐이다. 이런 거 할 시간에 논리학을 배우자. 정신적인 지원을 받자. 받기만 하고 거기에 맞춰 대가식으로 기여해야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자유롭게 예술가로써 갖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면 오히려 생실을 지원해주는 셈이 된다. 학생과 직원, 예술가와 학자의 구분을 없애야 한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이익을 위한 협력이다. 예술가들은 공동체, 사회, 커뮤니티를 꿈꾸지만 어쨌든 겉으로 백수기 때문에 사회적 소수자라고 여겨지면서 자기들끼리만 뭉침. 인문 과학과 함께하는 공간, 프로젝트들도 이미 많이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권력과 관련되어 있다거나 결과 중심이거나 작가를 수동적인 입장이 되게 만들거나 등 불평등 구조, 잘 되기 힘든 구조여서 매력이 없다. 잘 되는 구조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통섭교육 내용 원래 있던 거. 근데 통섭교육 하는 곳이 이미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차별화 시킬 수 있는 건 논리학 차근차근 가르쳐서 사고력 먼저 키워준다는 거랑 열린 마음으로 어떤 당파, 끼리끼리가 아니기 때문에 (정치색 같은 거 없이, 돈이 목적도 아닌 -다른 곳은 그런 곳이 많은 듯) 협동조합처럼 평등하고 협력이 잘 될 것이다. 라고 강조해야 함. 순수 학문과 순수예술에 다가가는 전 단계, 통섭교육의 기반이 필요하다. 보통은 기반이 없이 시작하기 때문에 일회성 강의, 책읽기, 스터디 등으로 끝나버리기 쉬운데 학문과 예술은 평생 습관처럼 몸에 배어서 끊임없이 사고력을 키워가는 과정이다. 그런 장, 커뮤니티, 공동체, 중간 단계 안내자가 필요하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해결방안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편집]

배움터와 일터, 통섭모델, 세종주의를 다 구체적인 논리학 공부, 예술적으로 놀기에 연결시켜서 명확하게 고쳤으면 좋겠음. 배움터와 일터의 표에서 10년 이후 지워버리고... 통섭모델에서 그런 게 이미 있어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해결방안 같지 않잖아. 위에 썼듯이 우리가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사고력 중심, 열린마음, 협동과 협력, 지속가능한 공동체, 커뮤니티 중시 등을 잘 말 지어내서 쓰고 그 중 하나로 세종주의 어려운 한자 그거에 예를 구체적으로 들어. 예를 들어 논리학을 배우려고 하면 연역추리?? 어쩌구 한자어가 많아 이해하기 힘들다. 그걸 어쩌구 한글로 바꾼다든지 하는 예가 있고 그 책이 우리말길이라고 있다. 우리말길 이라는 책을 내서 사람들과 같이 공부하는 것도 처음 하는 시도이고 혁신적인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쓰기.

사업의 장기적 미션, 비전 등[편집]

학위가 아닌 콘텐츠 인정해준다는 게 개인의 성장이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걸 좋아하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를 줄 수 있는지 써야함. 개인의 성장은 우리 구성원 셋이 먼저 겪은 것이고 그만큼 성숙한 사고력과 협동 능력으로 사람들이 떠나고 싶지 않은, 오고 싶은 공동체, 커뮤니티를 만들 것이다. 그 안에는 놀이, 게임의 요소가 있어서 학위, 학벌, 점수, 결과 중심일 때 느낄 수 있는 무기력감, 열등감 등이 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게임을 하고 그 대가를 받듯 우리는 사고력으로 게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레벨을 높여가듯이 레벨에 따른 일거리, 놀이거리를 줄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말길을 함께 공부한 뒤 한 개의 논리문제를 가져오게 하고 문제 풀이까지 모두 함께 해냈으면 한 개의 창작물 (글 또는 그림)을 가져오게 하는 식이다. 그리고 이 일거리와 놀이거리는 모두 참여의 의미를 띄고 있다. 열심히 공부한 성과가 개인의 성장이자 우리 생각실험실이라는 공동체, 커뮤니티에 더 깊이 관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구조를 만들겠다. 대중적 학술정보 언론 쓴 부분 구체적으로 우리 3명 구성원이 먼저 한 달에 하나씩 주제를 가지고 공부, 리서치 글쓰기를 해서 이런 언론을 만들어 간다는 건데 위에 썼듯이 새로 온 학생들이 논리학의 단계를 통과하고 나면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 많은 분량의 사고 표현을 만들어 발행할 수 있다. 이건 주력 사업, 주력 미션은 아니고 서브 사업, 서브 미션이다. 전자책으로만 발행하겠다.

사업의 세부 내용[편집]

사업 콘텐츠 (전체적으로 협력이 빠지고 우리끼리인 게 문제!) 표 지워버리고 이것저것 다 지우고 1-주력 사업 아이템 2-서브 사업 아이템 딱 두 개로 잘 알아보게 적자. (예술 콘텐츠라고 따로 썼던 거는 1, 2에 다 접목시켜 넣어서 적기) 1-주력 : 콘텐츠 생산 및 출판 사업. 논리학 교과서 우리말길, 논리학 문제집 및 논리 기출 풀이집 지금 2번에 있는 우리말길 내용 넣고 어디에, 누구에게, 몇 부 출판할지 적어야 함. 내 생각엔 서울에 있는 서점, 출판 시장만 /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학가나 청년들이 살 수 있는 루트를 뚫어, 마케팅을 청년 상대로 해서 / 씨즈에서 지원해주는 사업비에서 홍보비를 뺀 나머지 전부로 출판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장점- 저자에게 주는 돈, 책에 들어갈 그림 저작권료, 편집 디자인 등등의 인건비 등이 모두 우리 구성원 내에서 해결되어서 그런 곳에는 사업비를 쓸 필요 없다. 이미 준비된 컨텐츠다. 출판이 되면 하자 작업장 학교와 협력하겠다. 작업장 학교의 워크숍, 청소년 인문학, 이화여대 탈경계 인문학 등에 논리학 부분은 없었다. 생각실험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그 곳에서 인문학을 하려고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말길 스터디 또는 강의를 만들어 진행하겠다. 하자의 연금술사 프로젝트도 생각실험실과 뜻을 같이하는 것 같다. 그런데 역시 논리학, 사고력 성장의 구체적인 스터디나 강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연금술사 프로젝트의 대상들, 청소년들에게도 후에 좀 더 쉬운 버전의 논리 교재를 만든다면 함께 공부하는 장을 만들겠다. 또한 하자 직업체험프로그램에도 모든 일을 할 때 밑바탕이 될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논리하자, 사고력 기르자 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말길을 청소년 대상으로 좀 더 쉽게 풀어서 강의 또는 스터디 하겠다. 우리 말길로 논리캠프도 기획가능 씨즈 섹터간 협력사업 중 윤리적 소비 캠페인 보다 와도 협력하고 싶다. 출판시장에서 우리 생각공장 구성원들이 책을 단순히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예술 작업과 병행하면서 우리 말길을 출판한 사례를 들어 윤리적 소비와 생산이 동시에 이루어진 경우라는 것을 캠페인을 통해 알리고 그 밖에 세종주의 등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윤리적 소비와 접목시켜 캠페인으로 만들어 함께 활동해 보고 싶다. 풀이집에서 원래 있던거 나01 02 지우고 03 중에서도 대학생, 직장인, 관념노동 직업인만 대상으로 한다고 고치자. 이 풀이집 워크북 등 개발, 출판은 여기서 준 사업비를 나눠서 하기보다는 우리말길 출판을 하고 반응을 보고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도 해보면서 다음 단계에 다른 지원을 받거나 우리말길로 번 돈을 재투자해서 풀이집을 또 출판하겠다. 그리고 이런 대상이 이미 있는 곳이 하자이기 때문에 하자의 프로그램들에 참가하는 청년들, 하자에서 일하는 청년들, 하자와 협력하는 사회적 기업 청년들 등 하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그들에게 참여를 모집하겠다. 일단 이들과 논리학 공부를 함께 하면서 협동 조합 처럼 커뮤니티를 다지고 우리말길 수입이 생기는 대로 함께 풀이집 출판을 준비할 수도 있다. 논리학 출판에서 예술은 삽화가 아닌 작품으로 매달 발표되는 셈. 작품 발표 기회나 맥락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꾸준하고 지속가능한 기회와 맥락이 될 것이다. 삽화가 아니라 독립적인 작품으로 실리게 되고 관심 있고 그 작품을 소장하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따로 연락을 취해 판매도 가능하다. 논리학 스터디와 풀이집 만들기 과정에서 예술은 협력, 참여와 소통을 돕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책 출판, 강의, 스터디 등은 모두 개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딱딱하고 사무적, 일적으로 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예술은 이 안에서 자율성, 놀이 게임 요소를 보여줌으로써 흥미와 참여 욕구를 유발한다. 참여는 자유지만 참여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구조, 딱딱해 보이는 내용에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게임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구조를 몸소 보여줄 것이다. 사고력일 키워서 일에 쓰자 라고 하면 재미도 없고 매력을 느끼기 힘들다. 사고력을 키워 게임에 쓰자 라고 내세워 놀이와 일, 게임과 현실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하겠다. 배움을 놀이로 보는 태도가 예술이다. 예를 들면 우리말길로 일주일에 한 번 스터디가 이루어질 때 작은 과제로 논리연습문제를 푸는 것이 있고 그 것을 피드백 받을 수 있겠지만 더 나아가 예술적인 활동으로 연결지어 논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본다든지 하는 게임같은 과제도 함께 내서 예술적인 피드백, 하나의 새로운 놀이와 게임을 만들어가는 과정또한 피드백 받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말길 한 권을 모두 배웠을 때엔 레벨이 높아지듯 새롭게 만든 게임이 더 고차원적이고 더 재미있는 진정한 사고 게임의 형태가 될 것이다. 2-서브 : 생각을 생각하라 구성원 3명이 먼저 한달에 한 개의 주제를 가지고 구성해서 전자책으로 내겠다. 생각실험실이 추구하는대로 함께 하는 공부, 소비형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성장한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서 배움터와 일터를 조화시키는 일. 처음 한달에만 3명이 하고 그 다음달부터는 협력자를 구하겠다. 씨즈 하자에서 우리와 비슷한 뜻을 가진 협력자를 구해 논리학을 함께 공부하고 생생을 같이 만들어 가겠다. 여기서 예술은 삽화가 아닌 작품으로 매달 발표되는 셈. 작품 발표 기회나 맥락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꾸준하고 지속가능한 기회와 맥락이 될 것이다. 삽화가 아니라 독립적인 작품으로 실리게 되고 관심 있고 그 작품을 소장하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따로 연락을 취해 판매도 가능하다.

목표시장 규모 및 전망[편집]

시장이 너무 따로야. 씨즈 하자의 자원과 이미 형성한 시장을 활용한다는 내용 필요. 위에 쓴거처럼 씨즈 하자에 새로운 시장, 유통구조를 만들겠다고. 단순히 우리 말길 책을 팔고 끝나지 않고 책을 산 사람들에게는 무료 스터디 참여 권리를 줘서 배움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등, 예술작품의 새로운 유통구조 새로운 시장형성 전자책 발행 때 작품을 발표한다, 우리 말길 등 책 출판 때 출판이 곧 예술작품 유통 시장 개척과 같게 한다 등. 수요계층 수요계층 지금 너무 넓게 썼으니까 서울에 접근, 종이책 구매 가능한, 20대로 한정, 전자책생생도 내용이 20대가 읽을 수 있게 맞춰서 쓰겠다고. 씨즈 하자와의 협력도 또 써줘야 됨. 씨즈 하자가 이미 형성한 청년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 수요계층으로 삼아 그들을 상대로 마케팅 하고 혜택을 주면서 협력자, 조력자, 참여자로 만들겠다. 인문, 철학, 과학 등 순수학문 수요자 전반이라는 말도 너무 넓음. 하자에서 이미 있는 청소년 인문학이나 이화여대 탈경계 인문학 거기 오는 사람들이 순수학문 수요자다. 그 자원을 활용하겠다. 시장의 전망 여기도 좀 씨즈 하자 자원을 넣어줘 특히 교육시장 부분에 인터넷 및 대학교 내 리플렛이라니... 얘네를 거의 따돌리는 식인듯? 얘네가 자랑하고 도와주겠다는 부분이 바로 인적 네트워크니까 그걸 여기다 쓰기. 씨즈 하자가 갖고 있는 네트워크 활용 수강자 모집. 전자책 시장은 그대로.. 경쟁자 분석 시장동향 신기술 동향도 그대로... 인데 이런 비슷한 경쟁자들이 있고 시장 동향이 있는데 그들의 약점과 대비해서 우리의 차별점을 내세울 때 얘네가 좋아하는 협력, 협동조합 처럼 커뮤니티 만든다는 걸 강조. 일회성이 아니다. 논리학 사고력 성장 등이 원래 평생 추구할 가치이고 사회적으로 구성된 이런 공동체 안에서만 가능하다. 혼자 논리학 공부해봤자 참여하고 소통할 장이 없으면 소용없다.

강점약점 생각실험실 인원구성, 공부모임 나열들 말고... 구체적으로 우리가 지금 표방하는 배움터와 일터의 조합을 했던 모임은 거의 몇 개 없잖아 그걸 강조해서 분석. 성공적이었던 점, 잘못되었고 고쳐야 한다고 느꼈던 점. 생생에 오름들이 글 쓰고 한달에 5만원 받았던 경험. 드문 라이프니츠 모나드가 선생님한테 물어봐 이상하게 나한테 처음 돈 주며 시켰던 일의 시초임. 그걸 적어. 적나라하게. 얼마를 주고 일주일에 한번 스터디, 일주일에 그림 3개와 글 한편 써오기로 했던 것 등. 그리고 너가 연구원이 되어 얼마를 받고 어떤어떤 일을 했던 경험. 그 경험의 강점 약점을 쓰기. 예감은 팀웍, 협력, 협동조합, 공동체, 분야가 다른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를 만들려는 노력이었다는 점으로 분석. 내가 분석하는 성공 실패는 성공은 최소한 지속적으로 나온 인원이 몇 안되더라도 몇 번 나왔다 간 사람들에게도 이런 모임이 가능하다는 인상을 심어 준 것. 현대미술 전시를 한번이라도 보게 하고 이야기 나눴던 것. 작품을 통해 참여 소통을 이룰 수 있었고 미술계에 발표할 기회 (전시)가 있었단 것. 실패는 지속가능성이 항상 고민이었고 일회성으로 한번 나와보는 워크샵 처럼 생각하는 구성원이 있었다는 것. 끈끈한 커뮤니티 만들기 힘들었다. 그 원인이 아마도 성과가 너무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이야기 나누고 그런 거 다 좋지만 그때 뿐이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었음. 그 성과는 위에 쓴 거처럼 참여 기회를 늘이는 식어야 했다. 구성원들이 모두 성인이고 자기 꿈, 자기가 예감에서 만난 사람들 네트워크로 벌이고 싶거나 활용하고 싶은 일이 있었을 텐데 그걸 더 자세히 듣고 진행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움. 나만 엄청 활용했지. 게임처럼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 의사결정권 등 권리를 부여해주지 못한 것이 실패요인. 2년간 후원자 네트워크라는 거 정말 별로임.... 차라리 선생님, 너, 나, 혜리가 형성한 네트워크 팀웍이 좋다 뜻이 같다 서로의 능력과 성격을 잘 안다 뭐 이런거 적는 게 나음. 구성원들의 정신력 너무 추상적.. 너가 관찰한 대로 능력을 쓰면 될듯.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건 성실성, 여태까지 예감을 한번도 빠지지 않은 것 등등. 또 너가 막 날 칭찬했던 거 있잖아 그걸 객관적으로 보이게 꾸며 써. 혜리는 에이턴 하면서 느낀 게 필요한데 빠져있는 일을 꼼꼼히 찾아서 함.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 디자인 등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소해서 신경 못 쓸 수 있는 부분 똑부러지게 잘 함. 초상화 즉석에서 그려주는 거나 말하는 거나 사람 대하는 거나 다 실전에 강함. 순발력, 적응력 그런 거겠지. 뭐 그런거 적든지. 위협요인은 그대로

사업 경쟁력[편집]

사업모델의 특성 및 경쟁력, 가격경쟁력 경쟁력에 협력과 인적 네트워크 강조, 공동체,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요건 등. 우리 사업모델이 사람이 자원인 거나 마찬가지다. 가격경쟁력도 사람이 자원이기 때문에 아낄 수 있는 거다. 재능 기부처럼 글 쓰는 재능, 작품 재능을 돈 안받고 쓰면서 자기 뜻을 이루는 식.


창업계획[편집]

2-2 조직설계 의사결정 구조 어쩌구 협동조합이랑 비교해서 쓰면 안될까 내가 찾은 협동조합 내용 너무 좋음 자조·민주주의·평등·공정·연대를 표방 성실·공개·사회적 책임·타인에 대한 배려를 신념으로 이상의 가치와 원칙을 잘 지키는 의결권 행사는 1주 1표(1株 1票)가 아니라 1인 1표(1人 1票) 생각실험실 분화라고 한 부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알아보기 힘드니까 간단히. 다 생가실험실 대안연구소 대안대학원 소속인건 뻔히 아니까 빼고 부서처럼. 이름도 가제를 정해서 알기 쉽게. 1-우리 말길 출판 팀 <가제: 아이디어 팩토리> 글쓰기(사실 선생님 한명이지) / 편집 / 예술 작업 (들어갈 그림) / 홍보, 마케팅 등으로 일이 다시 나뉘지만 아직은 구성원이 3명, 멘토교수 1명 뿐이므로 모두가 함께 출판의 총체적인 일을 한다고 보면 됨. 2-스터디를 통한 만남, 참여와 소통, 협력의 장 <가제: 청년 논리하자, 사고력 기르자> 골치가 여기 들어가는 건데 스터디, 강연, 캠프 등을 기획하겠다 라고 설명. 문제개발이 이때 동시에 이루어 져서 풀이집 등으로 쓰일 수 있다.

3. 기대효과 고칠 거 없고

구성원의 역량[편집]

4-1 노소영 생실 경험, 예감, 에이턴 경험에서 얻은 객관적 능력 써서 주겠음 (자기소개서 쓰고 그 요약본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을) 포토샵 초급. 아이북 편집 프로그램 초급.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활용 홍보 능력 초급, 예술 작업 능력 고급? 풉.. 황혜리도 에이턴 경험에서 얻은 능력, 실질적 디자인 능력, 사용할 수 있는 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중급,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활용 홍보 능력 초급. 너 논리학 지식, 문제내는 능력, 연구원으로 지금 현재 일하면서 하고있는 일 수행 능력들. 4-2 사업 수행을 위해 활용 가능한 인적자원 이외의 외부자원 외부자원 얘네가 잘 쓰라는게 바로 이부분 씨즈 윤리적 소비 캠페인 하자 작업장 학교,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자원을 활용하겠다. 멘토링, 협력, 새로운 기획 사업 함께 진행 등. 네트워크를 통해 활용 가능한 자원 씨즈 하자 협력 공용공간, 허브에서의 네트워크 가능성. 하자 뿐만이 아니라 원래 씨즈 공간들이 다 허브 개념이랬잖아. 사무실 개념 아니고 공용, 아껴쓰는 개념. 허브를 활용할 때는 우리 무슨 맥 컴퓨터로 혼자 아이북 편집하고 있고 그런거 절대 아닐 것으로 보임. 그런거 지금 원래 있는 생각실험실에서 해야할 것 같고... 컴퓨터도 공용으로 쓸텐데 우리를 위해 맥을 사준다고 해도 결국 다 공용이 되고 서로 쓰려고 할테니 쓰기 오히려 불편해 질 수 있음. 난 하자가 제일 좋은 거 같은데 너가 더 알아봐서 공간의 목적과 부합해서 공간을 자원으로 어떻게 활용하겠다 보충. 내가 보는 하자는.. 하자센터의 존재 이유, 목적 자체가 생각실험실과 가장 맞는다. 대안 교육기관 표방, 통섭교육, 사회적 기업으로의 확장 돕기 등. 그렇기 때문에 뜻이 맞는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다. 장소 또한 뜻을 이루기에 최적화 된 공용 공간으로 자리잡아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생실이 활용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학문적 바탕을 줄 수 있다. (하자 내부에 학문적 바탕이 없고 일회적 초대 식인 것이 제일 아쉬운 점) 하자가 생실에게는 현실적인 운영능력, 경영능력, 조직설계 협력 방법 등을 실제로 참여하면서 피부로 느끼고 배우게 해줄 수 있다.

사업비[편집]

어제 말한 것처럼 내가 바라는 건 컴퓨터 이런 부수적 물질적 지원 바라지 않고 최소의 물질적 지원으로만 - 우리말길 종이책 출판에 사업비 다 쓰는 거. 인쇄비, 홍보 마케팅비. 근데 그때 판매 루트를 가깝게 씨즈 하자 쪽에도 해야 가깝게 책을 산 사람들과 스터디도 하고 논리학 공부의 맛도 느끼게 해서 함께 갈 사람, 인적 자원을 얻어야 함. 1년 내에. 선생님은 아마 대학 수업에 교재로 팔아서 우리 끌어 모았듯 대학생들한테 관심 있는 사람 생각실험실의 연구원이 되게 하려고 하시겠지만 그게 이상한 거고 너무 꿈이 큰거야. 일반 이화여대 서울대 이런 대학생들은 현실적이어서 결국 자기 일 찾아 떠남. 생실이랑 뜻이 같은게 오히려 이상함. 하지만 씨즈 하자 쪽에 이미 형성된 특이한 사람들 네트워크에 홍보 마케팅 하고 책을 팔면 그 사람들은 더 생실과 함께할 가능성이 큼. 최소 3명의 지송가능한 인적자원을 1년 안에 얻자. 그 중에는 이미 하자에서 돈을 잘 버는 직원일 수도 있고 그냥 백수 청년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끈끈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매개가 우리말길. 그리고 선생님이 자신 있다고 한만큼 돈도 어느 정도 벌릴 테니 그걸로 최소 활동비를 쓰면 됨. 원래도 선생님이 자기 강사 책 쓰는 일 수입으로 우리에게 월급 활동비 줬듯이. 이번엔 우리가 따낸 사업비로 종이책 출판이 가능한 거였으니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돈 받는 게 아니라 선생님한테 미안하지도 않음. 암튼 여기서 준 사업비는 활동비로 쓰지 않았으면 함. 그리고 우리 말길로 번 수익을 다 우리가 인건비라면서 가져버리지 말고 (얼마나 벌릴 지가 문제지만) 풀이집 종이책 출판에 재투자하든지. 그럴 돈 없으면 다시 또 풀이집을 다른 지원 공고에 내서 그 돈으로 낸다. 그리고 다른 캠프를 하자랑 협력해서 기획하든지 하면서 수익은 얼마든지 낼 방법은 생긴다. 인적자원 네트워크만 있으면. 그 네트워크와 협력이 잘 되냐 안되냐에 따라서 나는 이걸 계속 할지 안할지를 정하는 거지 인건비, 활동비를 얼마 주냐 맥 컴퓨터를 주냐 안주냐는 아무 관심 없음. 근데 암튼 어제 나만 말해서 이상했는데 너랑 혜리도 사업비 우리말길 종이책 출판에 다 쓰는걸 동의 하는건지 뭔지... 잘 의논해서 고치면 될듯. 세부 추진 일정을 구성원들이 논리학 공부, 우리말길에 들어가는 그림 편집 등 수정 - 우리말길 종이책, 전자책 동시출판 - 스터디, 강의, 캠프 등 우리말길로 할 수 있는 일 진행, 생생 매달 전자책으로 발행하는 거 동시진행 - 풀이집 내용 준비, 출판 비용 따내기 이거 하면 1년 감.

황혜리 아이디어[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