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리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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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논리 문제 만들면서 생긴 질문[편집]

  • 좋은 예문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좋은 문제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 기준을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문제를 전문성있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여야 한다. 알려준 개념들을 모든 경우의 수로 다 물어봐서 다 익힐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쉬운 문제에서 나중에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 이 외에 무엇이 또 있을지요?


  • 이면 다음에 쉼표를 찍어야 할까요?

나는 밥을 먹었다면(식사를 했다면) 배가 부르다.

여기서 선생님은 항상 이면 다음에 쉼표를 찍으셨습니다. 쉼표를 찍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 위의 예문에서 쉼표를 찍을 때 괄호 앞에 찍을지 뒤에 찍을지 어디에 쉼표를 찍어야할지 헷깔립니다. 혹시 알면 답변해주시고 아니면 제가 더 찾아보겠습니다.



  • 정언 명제의 뜻은 무엇입니까?

어떤 명제, 주장, 판단을 ‘만일'‘혹은'따위의 조건을 붙이지 아니하고 확정하여 말함. 또는 그런 말.이라고 사전에는 나오네요. 정할 정이라는 한자를 쓰는데 이 뜻을 좀 더 알고 싶습니다. 만약 저 사전적 정의가 사실이라면 특칭문장과 전칭 문장말고 다른 어떤 문장도 정언 명제가 될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논리학적으로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자꾸 사람을 '그것'이라고 지칭하게 되는데 괜찮을지요?


아무래도 사람과 것은 같이 안 쓰는 말이라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예컨대 [몇몇 사람은 아름답다.] 는 [사람이고 아름다운 것이 적어도 하나 이상 있다. ]등으로 쓰일 수 있을텐데 사람한테 것이라고 하니 계속 어색하네요. 저는 우리말길이 추구해야할 정신이 애플의 정신 중 하나인 유저를 위한 최상의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정언 명제같은 것도 모든몇몇글월이라고 함으로써 정말 직관적으로 딱 들으면 알게 개념을 디자인 해내는 거죠. 그렇게 개념들을 다시 직관적이고 편하게 디자인해내 실용성을 높이는 것이지요. 그런데 가끔 논리학적 편의성을 위해 일상에서 쓰지 않는 즉 민간에서 잘 쓰지 않는 문장을 어거지로 쓰면 어느정도 그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포기해야하는 것 같아서 그게 고민이네요. 우리 말길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입니까? 이 두 가치 중에 어떤 것을 더 고려해야할까요? '것'과 '사람'을 같이 쓰면 사람들이 어색하게 느낄텐데도, 그런 직관적이지 못한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을만큼 이 개념이 꼭 필요한 개념인지? 이거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인지? 디자이너 정신으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