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요약
지적방랑자들을 위한 쉼터, 생각실험실은 안국역에 있는 작은 한옥으로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인문, 철학, 과학 등의 순수학문을 공부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오직 지적 호기심만을 동기로 이곳에서 스터디를 만들어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이제 이곳은 8월이면 공간 임대 계약기간이 끝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야합니다. 마음 맞는 학생들끼리 모여서 스터디를 하던 이곳이 지속가능한 모델이 되기 위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공간이 되기 위하여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8개월간 비영리단체로서 후원으로만 운영되어왔던 생각실험실이 사회적 기업으로의 변화를 꿈꿉니다.
- 순수 학문이나 순수 예술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젊은이들이 경제 활동과 배움, 예술 활동을 조화시키지 못해 꿈을 펼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 대학 내에서는 해줄 수 없는 통섭 교육을 보완해주는 대안 교육이 필요합니다.
- 순수 학문과 예술은 사치재가 아닌 필수재로서 사람들에 의해 널리 향유되어야 합니다.
배움터와 일터를 결합하여 소비형 교육체제를 지속가능한 교육체제로 바꾸는 대안대학원+대안연구소+대안기업
- 구성원들이 돈 버는 일과 예술, 학문하는 일을 분리시키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산적 배움터. 배움과 연구와 생산 활동이 같이 조화되어 더 잘 배우고 더 잘 콘텐츠를 생산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학생들을 돕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생각실험실이 생산 구조를 확보하여 학생들이 학비를 거의 들이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곳이 되려고 합니다. 생각실험실 학생은 곧 생각공장의 직원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며 공부를 하고 돈을 법니다. 생각실험실의 교육 프로그램은 융복합 인문 교육으로서 통섭을 이뤄낼 것입니다.
| 생각실험실 | 대안대학원 | 인문예술과 과학기술의 통합 교육 | |
| 대안연구소 | 청년 대중을 위한 콘텐츠 연구, 전문 학술 연구 | ||
| 생각공장 이프 | 대안기업, 지식일터 | 생각 콘텐츠 생산 | 대중적 학술지, 생각 총서, 사고능력문제 |
| 철학카페 | 북카페, 철학도서관, 전시공연, 철학세미나 | ||
| 생각캠프 | 철학캠프, 논리캠프, 비판창의캠프 등 | ||
생각실험실의 정신 ‘세종주의’: 쉽지만 가치 있는, 모두를 위한 생각 콘텐츠와 예술 콘텐츠
- 생각실험실의 주력 사업은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생각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논리 문제, 논리 교재, 인문예술 전공자를 위한 과학, 과학도를 위한 인문학, 대중적 학술지 등을 출판하여 사람들의 사고 능력을 기르는 일을 합니다. 이를 위해 생각실험실의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힘을 합쳐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와 돈으로 누구나 쉽게 생각과 예술을 널리 누릴 수 있는 생각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 생각실험실의 정신 세종주의: 어려운 한자 학술어를 쉬운 일상 한글말로 만드는 작업을 하여 전문 학자의 언어와 일상 언어 사이의 차이를 줄이고 언어의 분화현상을 막아서 사람들이 더 쉽게 생각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시도합니다. 한글을 만들어 모두를 위한 글자를 만들었던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 받아 전문 한자학술어를 쉬운 한글말로 다듬어 모두를 위한 생각을 추구하고자 하는 생각실험실의 정신입니다.
사업 콘텐츠: 콘텐츠 생산 및 출판 사업, 교육 사업, 철학 카페 개설
| 잡지 | 가. 청년∙대중 학술지 «생각을 생각하라» | 컨텐츠를 가공해 대중을 위한 학술적 글을 쓰는 법을 연습 | |
| 단행본 | 논리학 | 나1. 논리학 교과서 «우리 말길» | 사고 능력의 가장 기본인 논리 훈련 |
| 나2. 논리학 문제집 및 논리 기출 풀이집 | |||
| 융합 | 다1. 철학 고전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 | 이공계학도에게 인문학과 철학과 예술적 감수성 및 예술적 표현성을 주고, 인문사회학도 및 예술가에게 과학적 사고와 인식을 | |
| 다2. 예술과 창조적 사고 | |||
| 다3. 이공계학도를 위한 인문학, | |||
| 다4. 인문사회학도를 위한 수학 및 과학 개론 | |||
| 교육 프로그램 | 라1. 논리캠프: 논리학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강좌 및 캠프 | 생각 콘텐츠 전반 공부 및 교수법 및 표현 능력 익히기, 사람들 반응 및 수요 조사 | |
| 라2. 비판창의캠프: 철학 및 융합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강좌 및 캠프 | |||
| 라3. 철학캠프: 철학 고전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강좌 및 캠프 | |||
| 오프라인 생각공간 | 마. 철학카페 | 생각이 향유되고 다양한 생각들을 교류하는 장 | |
학위가 아닌 콘텐츠로 인정받는 공간: 성적으로 줄 세우는 것이 아닌 개인의 성장을 도와주는 교육
- 한국은 학벌 중심적인 사회입니다. 학위가 사회적 자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측면은 분명히 크지만 이러한 학위를 중시하는 양상은 과하게 가열되어 학위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낮은 학벌의 학위를 가졌을 경우 평생 좋은 학위를 가진 사람이 받는 안정적인 대우는 꿈꿀 수조차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인적 자원 관리의 측면에서도 매우 비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평생 뒤집을 수 없도록 서류상의 스펙으로 평가하는 제도는 마치 꼬리표처럼 평생을 따라다닐 뿐 개개인의 더 큰 성장을 독려해주지 못합니다. 생각실험실은 비록 좋은 학벌의 학위를 따지 못했을지라도, 뒤늦게라도 배움을 통해 성장한 사람에게는 학위에 관계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터를 마련해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 한국의 입시 문제는 학벌 중심주의와 맞물려 많은 젊은이들을 잘못 평가하는 사회 문제로 손꼽혀 왔습니다. 교육은 개개인의 성장을 도와주기보다 성적으로 평가하고 학벌 자산을 그 성적에 따라 분배하는 방식으로 흘러왔습니다. 이 문제는 대학이라는 울타리 밖에서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이며 근본적인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생각실험실은 이 견고한 학벌주의 사회에서 대학 밖에서도 잘 공부하고 잘 배우고 잘 살아갈 수 있다는 하나 이상의 사례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 순간의 성적이 평생을 평가할 기준은 되지 못하며 누구라도 열망과 노력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학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합리적인 교육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대중적 학술정보를 담당하는 대안 언론: 모두를 위한 생각, 모두를 위한 예술
현재 가장 대중적인 생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기관은 언론사입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시사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는 정보들이 대부분입니다. 또 특정 사건들에 대한 깊은 시각과 이해를 공유하기에는 언론이라는 매체의 근본적 특성으로 인해 한계가 많습니다. 생각실험실이 발전한다면 새로운 개념의 언론으로써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공동체와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생산해내는 콘텐츠를 사회에 유통시켜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적인 학술 언론이 될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내리게 될 여러 결정들에 인문, 철학, 자연과학적인 소양들과 예술적 감수성을 제공해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데에 기여할 것입니다.
사업 개요
미션 및 비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문제
순수 학문이나 순수 예술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젊은이들이 경제 활동과 배움, 예술 활동을 조화시키지 못해 꿈을 펼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많은 청년들은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소비형 교육체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을 통해 돈을 벌어 학비를 마련한 후 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대학원을 나와도 한국의 학문 생태계는 젊은이들이 서식하기에 너무 메마르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해도 소수의 학생들만이 정규직 교수를 할 수 있고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비정규직 시간강사를 하거나 그렇지도 못하다면 정부 및 후원 재단의 도움을 받아야만 지속가능한 학문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회들은 특히 순수 학문의 분야에서는 더욱 적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상황으로 인해 순수 학문의 길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은 일회성 아르바이트 등으로 경제 활동을 하지만 그러한 삶은 예술가로서의 삶과 매우 동떨어져있습니다. 예술가에게 창작활동과 경제활동은 분리되지 않고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이루어져야만 적극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예술이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만 향유되는 현 상태에서 그런 조화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입니다. 예술을 하며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젊은이들은 소수입니다. 예술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대부분은 일회성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다른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며 예술의 꿈을 이어갑니다.
대학 내에서는 해줄 수 없는, 통섭 교육을 보완해주는 대안 교육이 필요합니다.
얼마 전 통섭이 학계에서 큰 화두가 되었습니다. 전공이 세분화, 전문화되는 경향이 심해져 자신의 전공 이외에는 잘 알지 못하며 배울 기회도 적어 학문을 넘나드는 창조적인 지적 업적이 나오기 힘든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개념이 통섭이었습니다. 대학이라는 공간 안에서 분과학문제도는 전공 간의 벽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이는 새롭고 창조적인 생각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에 장애가 됩니다. 이곳에는 한 전공을 이수해 학위를 받은 후 안정된 직업을 찾기보다는 여러 배움을 다 포괄하는 큰 인식 모형을 가지고픈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곳의 학생들은 한 전공을 정하고 전문성을 갖춰 학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자로 교육받고 싶은 마음과 다양한 내용을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접하고 싶은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문들을 접하도록 하는, 전공 중심이 아닌 주제 중심의 실험적인 교육 모델을 생각실험실에서 구현해보고자 합니다.
기존의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미술 교육은 학생들을 훌륭한 예술가로 키워주기에 좋은 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사에서 큰 진보가 일어날 때는 언제나 인문학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미술을 배우는 학생들끼리만 서로 모여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미술사를 배우고 작업을 하는 것은 예술가의 자질을 키워주기에는 충분하지 못합니다. 백남준은 언젠가 헤겔을 공부하기 위해 헤겔철학 한 쪽을 열흘간 읽은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탁월성을 가진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 예술가는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공부하여 단순히 표현력이 아닌 내용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더 많이 접하고 알아가야 합니다. 학문은 그런 점에서 예술과 언제나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이제 우리 시대의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인문교육이 이루어지는, 학문 간 장벽을 넘나드는 배움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학문과 예술은 사치재가 아닌 필수재로서 사람들에 의해 널리 향유되어야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그의 경제적 성공의 원인으로 인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한 후 사회적으로 순수 학문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순수 학문 사이의 괴리는 여전히 큽니다. 특히 어렵고 전문적인 한자어 학술용어들은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열정에 큰 언어적 장벽이 됩니다. 순수 학문 및 인문학은 현학적이며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학문으로만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국 대학은 미국 대학과 달리 교수 평가 기준 항목 중에 대중을 위한 학술 서적을 내는 활동은 평가 항목으로 들어가 있지 않으며 이로 인해 구조적으로 대중들 사이에 학술 콘텐츠가 활발히 유통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출판 관계자는 한국의 교수들은 논문 작업으로 너무 바빠 대중 학술서를 쓰기 힘들고 그로 인해 대부분의 대중학술서는 대부분 번역되고 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순수 예술 또한 많은 사람들에 의해 향유되지 못하며 매우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만 향유되고 있습니다. 예술은 현재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만 향유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곳 또한 갤러리, 화랑, 아트 페어 등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현대 미술은 포괄적이며 개념적이고 개인적인 작품들이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술이 어렵다고만 이야기합니다.
학문과 예술은 사치재가 아니라 필수재입니다. 학문과 예술은 그 나름대로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며 그것이 결여될 경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돈으로 환원할 수 없는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해결방안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배움터와 일터를 결합하여 소비형 교육체제를 지속가능한 교육체제로 바꾸는 대안대학원+대안연구소+대안기업
- 구성원들이 돈 버는 일과 예술, 학문하는 일을 분리시키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산적 배움터를 만들고자 합니다. 배움과 연구와 생산 활동과 예술 활동이 같이 조화되어 더 잘 배우고 더 잘 콘텐츠를 생산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학생들을 돕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생각실험실이 생산 구조를 확보하여 학생들이 학비를 거의 들이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곳이 되려고 합니다.
- 생각실험실은 대안대학원 및 대안연구소로 콘텐츠의 생산 및 연구를 담당하는 곳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생각공장은 대안기업 및 지식일터로 콘텐츠를 출판하고 생산구조를 확보하여 자생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곳입니다. 이 둘은 역할을 분담하여 서로 이름에서만 차이가 날 뿐 생각실험실의 학생은 곧 생각공장의 직원이 됩니다. 생각실험실의 학생은 멘토 교수에게 도움을 받아 공부를 하면서 생산 활동에도 참여합니다.
| 생각실험실 | 대안대학원 | 인문예술과 과학기술의 통합 교육 | |
| 대안연구소 | 청년 대중을 위한 콘텐츠 연구, 전문 학술 연구 | ||
| 생각공장 이프 | 대안기업, 지식일터 | 생각 콘텐츠 생산 | 대중적 학술지, 생각 총서, 사고능력문제 |
| 철학카페 | 북카페, 철학도서관, 전시공연, 철학세미나 | ||
| 생각캠프 | 철학캠프, 논리캠프, 비판창의캠프 등 | ||
• 철학 카페는 현재 자본이 없으므로 차후에 수익구조가 안정된 후 개설하고자 계획한 것입니다.
융복합 인문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실적인 통섭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대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인문교육이 이루어지는, 학문 간 장벽을 넘나드는 배움터가 되고자 합니다. 자신의 참된 행복을 위한,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한, 그리고 나아가 공동체의 건강을 위한 지혜와 지식을 탐구함으로써 사람들과 순수 학문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자 합니다. 생각실험실에서는 특정 전공학과를 개설하고 이수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 선생님들이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합니다. 창조적인 콘텐츠는 특정 한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공부를 통해 생산될 수 있으므로 창조적인 생각 및 예술 작업을 위한 융복합 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은 멘토 교수의 도움을 받아 논리학을 기본으로 기초를 다진 뒤 다양한 콘텐츠들의 생산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학문들을 접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콘텐츠 생산자로서 길러지기 위해 전공 중심의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주제 중심의 콘텐츠를 가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술가들은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배우면서 예술가로서의 탁월성을 기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학문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깊어지도록 콘텐츠들을 접하며 소양을 갖춘 뒤 보고 느낀 바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연습합니다.
생각실험실의 정신 ‘세종주의’: 쉽지만 가치 있는, 모두를 위한 생각 콘텐츠와 예술 콘텐츠
- 생각실험실의 주력 사업은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생각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논리 문제, 논리 교재, 인문예술 전공자를 위한 과학, 과학도를 위한 인문학, 대중적 학술지 등을 출판하여 사람들의 사고 능력을 기르는 일을 합니다. 이를 위해 생각실험실의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힘을 합쳐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와 돈으로 누구나 쉽게 생각과 예술을 널리 누릴 수 있는 생각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 생각실험실의 정신 세종주의: 어려운 한자 학술어를 쉬운 일상 한글말로 만드는 작업을 하여 전문 학자의 언어와 일상 언어 사이의 차이를 줄이고 언어의 분화현상을 막아서 사람들이 더 쉽게 생각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시도합니다. 한글을 만들어 모두를 위한 글자를 만들었던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 받아 전문 한자학술어를 쉬운 한글말로 다듬어 모두를 위한 생각을 추구하고자 하는 생각실험실의 정신입니다.
- 예술이 유통되는 구조는 갤러리, 화랑, 아트 페어 등이 전부이며 극히 소수에 의해서만 향유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기기에는 너무나 현학적이라 멀게만 여겨지고 있습니다. 생각실험실의 예술가들은 예술이 좀 더 사람들과 친숙한 곳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철학적인 콘텐츠를 예술로 표현하고 이를 같이 책에 실음으로써 사람들이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받아들이게 해줍니다. 전자책으로 도록을 만들어 사람들이 예술을 친숙하게 접하고자 하는 시도들을 합니다. 이를 통해 대중들이 싼 가격에 작품을 대여하거나 소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예술가들의 작업이 사람들에게 널리 향유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사업의 장기적 미션, 비전 등
학위가 아닌 콘텐츠로 인정받는 공간: 성적으로 줄 세우는 것이 아닌 개인의 성장을 도와주는 교육
- 한국은 학벌 중심적인 사회입니다. 학위가 사회적 자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측면은 분명히 크지만 이러한 학위를 중시하는 양상은 과하게 가열되어 학위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낮은 학벌의 학위를 가졌을 경우 평생 좋은 학위를 가진 사람이 받는 안정적인 대우는 꿈꿀 수조차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인적 자원 관리의 측면에서도 매우 비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평생 뒤집을 수 없도록 서류상의 스펙으로 평가하는 제도는 마치 꼬리표처럼 평생을 따라다닐 뿐 개개인의 더 큰 성장을 독려해주지 못합니다. 생각실험실은 비록 좋은 학벌의 학위를 따지 못했을지라도, 뒤늦게라도 배움을 통해 성장한 사람에게는 학위에 관계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터를 마련해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 한국의 입시 문제는 학벌 중심주의와 맞물려 많은 젊은이들을 잘못 평가하는 사회 문제로 손꼽혀 왔습니다. 교육은 개개인의 성장을 도와주기보다 성적으로 평가하고 학벌 자산을 그 성적에 따라 분배하는 방식으로 흘러왔습니다. 이 문제는 대학이라는 울타리 밖에서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이며 근본적인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생각실험실은 이 견고한 학벌주의 사회에서 대학 밖에서도 잘 공부하고 잘 배우고 잘 살아갈 수 있다는 하나 이상의 사례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 순간의 성적이 평생을 평가할 기준은 되지 못하며 누구라도 열망과 노력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학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합리적인 교육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대중적 학술정보를 담당하는 대안 언론: 모두를 위한 생각, 모두를 위한 예술
현재 가장 대중적인 생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기관은 언론사입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시사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는 정보들이 대부분입니다. 또 특정 사건들에 대한 깊은 시각과 이해를 공유하기에는 언론이라는 매체의 근본적 특성으로 인해 한계가 많습니다. 생각실험실이 발전한다면 새로운 개념의 언론으로써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공동체와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생산해내는 콘텐츠를 사회에 유통시켜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적인 학술 언론이 될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내리게 될 여러 결정들에 인문, 철학, 자연과학적인 소양들과 예술적 감수성을 제공해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데에 기여할 것입니다.
사업의 세부 내용
사업 콘텐츠: 콘텐츠 생산 및 출판 사업, 교육 사업, 철학 카페 개설
| 잡지 | 가. 청년∙대중 학술지 «생각을 생각하라» | 컨텐츠를 가공해 대중을 위한 학술적 글을 쓰는 법을 연습 | |
| 단행본 | 논리학 | 나1. 논리학 교과서 «우리 말길» | 사고 능력의 가장 기본인 논리 훈련 |
| 나2. 논리학 문제집 및 논리 기출 풀이집 | |||
| 융합 | 다1. 철학 고전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 | 이공계학도에게 인문학과 철학과 예술적 감수성 및 예술적 표현성을 주고, 인문사회학도 및 예술가에게 과학적 사고와 인식을 | |
| 다2. 예술과 창조적 사고 | |||
| 다3. 이공계학도를 위한 인문학, | |||
| 다4. 인문사회학도를 위한 수학 및 과학 개론 | |||
| 교육 프로그램 | 라1. 논리캠프: 논리학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강좌 및 캠프 | 생각 콘텐츠 전반 공부 및 교수법 및 표현 능력 익히기, 사람들 반응 및 수요 조사 | |
| 라2. 비판창의캠프: 철학 및 융합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강좌 및 캠프 | |||
| 라3. 철학캠프: 철학 고전 콘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강좌 및 캠프 | |||
| 오프라인 생각공간 | 마. 철학카페 | 생각이 향유되고 다양한 생각들을 교류하는 장 | |
가. 잡지: 청년∙대중을 위한 대안 학술지 「생각을 생각하라」
멘탈 트레이닝 관련 전반적 수요를 충족하는 잡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구상하는 잡지는 대중적 학술지입니다. 이것은 시사잡지, 문화잡지, 예술공연잡지, 여성잡지 등과 차별화된 잡지입니다. 시사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고, 보다 항구적인 이슈, 다소 학술적인 이슈를 다룰 것입니다. 가령 «뉴턴 하이라이트»처럼 소장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차근차근 생산하고 축적하는 학술지를 말합니다. 하지만 이 학술지는 학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신문이나 시사잡지를 읽을 수 있는 수준의 독자를 위한 교양 및 학술지입니다. 이것은 학습지 역할도 할 수 있고, 대학강의에서 보조교재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분량은 50쪽 정도로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내용은 다음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01. 커버스토리: 하나의 물음을 골라 치밀하게 설명 및 해설한다. 해당 물음의 역사와 중요성을 부각하고, 독자가 이 물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집에서 다룰 만한 주제는 몹시도 많다. 예를 들어 “정의란 무엇인가”, “하느님은 있는가”,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저기에 달이 여전히 있는가”, “사람의 언어는 진화의 산물인가”, “사람은 본성상 이기적인가”, “우리 인식은 근본적으로 불확정적인가” 등 수없이 많다. 우리는 커버스토리에서 모종의 지식이나 사실들을 알려주기보다, 문제를 소개하고, 이 문제에 접근하는 사고방식, 사고의 전개 역사 등을 조명할 것이다. 이런 글을 읽음으로써 생각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 02. 리뷰: 두 가지 기능을 한다. (i) 하나는 고전을 다시 읽고 제대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고전은 주로 철학고전을 다루고 때때로 비철학 고전을 다룬다. (ii) 다른 하나는 주요 학문의 주제들을 새롭고 쉽게 공부하는 것이다. 주요 학문은 수학․통계학․전산학, 물리학․화학, 생명과학․심리학․인지과학, 사회학․경제학․정치학, 예술과 기술 등을 말한다. 다만 자연철학, 심리철학, 사회정치철학, 예술철학, 기술철학 등의 조망을 가지고 이들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리뷰는 해당 주제의 핵심 내용에 근접해야 하며, 고등학생 또는 학부생 정도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친절해야 한다.
- 03. 크리틱: 다양한 주제의 인문예술 논평 또는 서평을 싣는다. 환경, 생명, 의료, 공학 등 다양한 윤리적 쟁점을 설명하거나, 다양한 견해차들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논쟁이 되었던 이슈를 논리적 관점에서 분석하거나, 이 논쟁을 주도했던 사람을 소개하거나 그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상반된 견해를 대비하여, 또한 주장하는 이의 이념적 좌표를 명기한 다음, 이념적 좌표에 따라 세계에 대한 해석 전망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논평도 좋다. 그 밖에 다양한 성찰, 통찰, 관점 등을 제시하는 칼럼을 게재할 수도 있다.
- 04. 연습: 논리훈련과 전문사고능력시험 문제풀이를 싣는다. 또한 학부모나 교사 및 교수를 위한 팁이나 보조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독자의 질문을 토대로, 초보자를 위해 논리적 개념 등을 설명할 수도 있고,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논리적 오류를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이를 피하는 방법을 설명할 수도 있다.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쓰기를 돕는 논리클리닉 기사를 둘 수 있다. 또는 미디어에서 사용되는 수사법 또는 오류를 예시를 들어 분석하고 비평할 수도 있다.
「생각을 생각하라」의 각 섹션 분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커버스토리 | 25쪽 | |
| 리뷰 | 고전 리뷰 | 5쪽 이상 |
| 아카데믹 리뷰 | 5쪽 | |
| 인문예술 논평 및 칼럼 | 5쪽 이하 | |
| 연습 | 10쪽 | |
「생각을 생각하라」의 각 기사들은 향후 출판 계획에 따라 기획됩니다. ‘고전 리뷰’에서는 고전 번역이 진행되고, 장차 철학 교과서 출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아카데믹 리뷰’도 수학, 물리학, 생명과학, 사회과학 등 교양서 집필과 연계됩니다. ‘연습’에서 다룬 내용은 워크북 제작, 기출문제풀이집, 캠프 프로그램 등에 활용됩니다. ‘커버스토리’는 「생각을 생각하라」의 소장가치를 유지하는 한편, 사고 관련 총서 기획과 연계될 것입니다.
나. 단행본: 논리 컨텐츠
우리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생각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새로운 논리학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 컨텐츠는 앞에서 말한 「생각을 생각하라」에 기고 및 연재됩니다.
- 나1. 기본 개념을 가능한 한 쉽고 명료하게 설명하는, 프로토타입의 표준 교과서 «우리 말길»
- 나2. 프로토타입 표준 교과서를 변형한, 다양한 계층, 연령층, 수요 등을 고려한 맞춤형 워크북. 프로토타입 표준 교과서에 입각한, 전문 사고능력시험 기출문제 풀이집
나1의 프로토타입 표준 교과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 나11에 해당하는 텍스트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텍스트는 한자어 전문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자어 용어를 사용한 버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나11. 논리 기초: 기본 개념, 문장논리, 최소한의 술어논리
- 나12. 응용논리: 귀납, 확률통계 기초, 행위의 논리, 전략, 과학적 추론 등
- 나13. 비판적 사고: 오류, 논증설계, 레토릭 등
나2의 논리학 문제집 및 논리 기출문제 풀이집: 논리 기초 교과서 출판 진행과 함께, 여기에 기초하여 맞춤형 워크북과 기출문제 풀이집을 집필할 계획입니다. 이것을 마치면 응용논리와 비판적 사고 교과서를 집필할 것입니다. 맞춤형 워크북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 외에 직장인, 여성, 공무원, 언론인, 교사 등에 맞게 다양한 버전의 워크북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 사고능력평가 수험생들에게 가장 유용한 것은 기출문제풀이집인데 이를 시험별 및 연도별로 출판합니다.
- 나21. 초등학생을 포함하여 한글을 읽을 수 있으면 누구나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의 워크북
- 나22. 중고등학생을 포함하여 추상개념을 파악할 수 사람이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의 워크북
- 나23. 대학생과 직장인, 수험생을 포함하여 관념노동(지식노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워크북.
다. 단행본: 융합 컨텐츠
- 다1. 철학 고전을 쉬운 우리말로 번역: 생각실험실의 정신인 세종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쉬운 순한글말로 번역하는 작업입니다. 고대 철학, 근대 철학, 현대 철학 등을 중심으로 번역해나갈 예정입니다. 제일 처음 시도할 작업으로는 라이프니츠의 모나드(한 알)가 있습니다.
- 다2. 예술 콘텐츠: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생각 콘텐츠들은 예술 콘텐츠와 함께 세상에 선보여질 것입니다. 예술 콘텐츠들은 여러 책에 텍스트와 함께 실릴 것입니다. 예술가들은 인문학, 순수 학문 등을 함께 공부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로써 예술가로 단순히 예술이라는 한 전공에만 국한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인 영역에까지 인식 모형을 넓힐 수 있습니다.
- 다3. 이공계학도를 위한 인문학: 창조적인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융복합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이공계학도를 위한 인문학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 다4. 인문 사회학도를 위한 수학 및 과학 개론: 창조적인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융복합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인문 사회학도를 위한 수학 및 과학 개론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라. 교육 프로그램
시민들을 위한 각종 유료 세미나 또는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나2에서 언급한 맞춤형 워크북을 사용한 다양한 논리캠프 및 강좌를 개설합니다.
- 라11. 대학생을 위한 논리캠프
- 라12. 중고등학생을 위한 논리캠프
- 라13. 초등학생을 위한 논리캠프
- 라14. 직장인을 위한 논리캠프
- 라15. 홈스쿨링 학부모를 위한 논리캠프
비판창의캠프는 창조적 사고, 과학적 추론, 작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철학캠프는 철학 고전,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첨가할 수도 있습니다.
마. 오프라인 공간: 철학카페
철학카페 「코기토」: 철학카페 「코기토」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카페, 공부방입니다. 「코기토」는 간이 철학도서관, 간이 전시 및 공연장의 기능도 합니다. 철학카페 「코기토」 회원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나눕니다. 이들은 지원자 중에서 선발하는데 이들의 회비와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회원 | 월 10만원 | 「생각을 생각하라」 구독권, 카페 공부방 도서관 등 무료 이용, 전시 공연 세미나 등 무료 참가, 「생각실험실」 일반 및 전문강좌 무료 참가. |
| 준회원 | 월 3만원 | 「생각을 생각하라」 구독권, 카페 공부방 도서관 등 무료 이용, 「생각실험실」 일반강좌 무료 참가. |
다만 철학카페의 회원이 아니고도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입장료 내지 이용료를 받습니다.
목표시장 규모 및 전망
여기에 있는 표, 수민이가 새로 만들 것. 아래하 한글에서 만들어서 클라라에게 보내든지. 아니면 위에는 표를 복사해서 고치든지.
수요계층: 생존 경쟁에 몰두하느라 사고능력 및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지 못하는 젊은이들
지식정보화시대의 핵심 능력이 된 사고능력을 일부 로스쿨 및 행정고시 준비생들이 아닌, 모든 젊은이들에게
지식정보화시대가 도래한 후 생각의 힘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교육 선진국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추론적인 통찰력, 협력적인 사고력을 함양해야한다는 교육 목표가 설정되었고 이러한 사고능력을 교육 평가의 지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또 OECD 가입 국가들을 상대로 대학교육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범 시행할 예정인 AHELO (OECD국가들의 고등교육 성과평가) 평가의 평가 영역 및 평가 내용이 비판적 사고능력, 분석적 추론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인 것 또한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잘 알려줍니다.TOCT 가이드북 또한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이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이라는 점 또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자질은 사고 능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점차 한국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인재를 평가하고 교육시키려는 흐름이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은 생존 경쟁에 이끌려 학점, 자격증 등 명목상의 공부에만 매달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들은 암기와 추론의 간격, 기호연산과 자연언어추론의 간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우는 것은 잘 할 수 있지만 주어진 개념을 활용하여 새로운 정보를 추론해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또한 비록 그들이 수학이나 과학에서 배운 기호연산에 익숙하다 하더라도, 이것을 토대로 자연언어 차원의 추론을 하는 데는 매우 서툽니다. 수요자들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콘텐츠 및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소양”, “양식”, “상식”, “교양”의 핵심을 이루는 자연언어 해석 및 추론능력을 키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사고 능력을 기르도록 요구받는 젊은이들은 행정고시, 로스쿨 등의 준비생으로 이 사회의 엘리트를 꿈꾸는 소수의 학생들만이 이러한 능력을 기르도록 요구받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인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젊은이들을 위한 사고능력 콘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인문, 철학, 과학 등 순수 학문에 대한 수요자 전반
철학, 인문학, 과학 개론, 고전 등에 접근하려는 부단한 열정이 우리 사회에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출판사가 주력했던 고전 사업은 문학 장르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 출판 시장의 추세는 인문학 및 여러 학문 영역의 고전을 번역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도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흐름이 일고 있습니다.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설립이 추진되거나 공학대학에서 예술적인 자질과 인문학적인 자질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별 커리큘럼을 만들거나 하는 일들은 이러한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애플의 산업적 성공은 인문학적 소양의 위력을 보여주는 예로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체 운동”과 함께 “정신 운동” 또는 “멘탈 트레이닝”이 우리의 삶을 보다 건강해지게 만든다는 자각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의 성장이 장차 대한민국 시민의 수준을 높이는 밑거름이 된다고 믿습니다.
시장의 전망
| 전자책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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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교보문고 퍼플, 아이패드 전용 ibook store, 리디북스, 네이버 북스, 아마존, olleh books |
| 종이책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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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출판사 모색 필요 |
| 교육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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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 |
전자책 시장
생각실험실은 인문학 콘텐츠를 전자책 시장에서 선보이고자 합니다. 전자책 시장의 규모는 미국의 경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실제로 미국 도서출판협회(AAP)는 2011년 2월에 전자책 매출이 페이퍼백의 매출을 넘어섰다고 발표했고[AAP 2011.4.14] 아마존의 전자책 매출은 이미 2011년 1월에 종이책 전체 매출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전자신문»(2011.3.28)] 2011년에 교보문고가 전자책 분야에서 작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730% 성장했다고 발표 했고 예스24도 600%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스마트폰이며 태블릿 PC나 전자책 전용 단말기가 보급된다면 시장 규모가 실제로 커질 것이라 전망합니다.[출판 저널 2012.01]
특히 콘텐츠 생산자의 수익이 가장 안정적으로 보장되고 있는 애플사의 경우 아이패드가 한국에서 300만대 정도 보급되었는데 향후 1000만대가 되면 확실한 출판 수요층이 확보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전자책 시장만으로 출판사가 안정적인 수익 시장을 확보할 수는 없기에 주력 수익 사업은 논리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먼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였을 때, 또 전자책이 생각실험실 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배움 일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타깃 시장으로 잡았습니다. 전자책 시장의 장점은 비용이 적게 들어서 위험 부담이 적다는 점입니다. 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쉽게 할 수 있어서 내용을 수정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이는 배우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원고를 읽고 피드백을 통해 차츰 수정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배움터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전자책 총 발행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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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발행종수/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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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제작 주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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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제작 형태: 복수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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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소스 파일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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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유통 거래처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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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 사이트 판매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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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전자책 판매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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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전자책 매출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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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 형태별 매출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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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송권 동시계약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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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력출판 분야 | 사례(출판사수) | 전자책 판매 매체별 비중(%) | ||||
| 컴퓨터 | 스마트폰 | 태블릿PC | 전용 단말기 | 계 | ||
| 전체 | 70 | 39.0 | 36.7 | 18.4 | 5.9 | 100 |
| 일반단행본 | 30 | 19.5 | 53.2 | 17.7 | 9.5 | 100 |
| 학술서 | 8 | 38.3 | 23.3 | 33.3 | 5.0 | 100 |
| 전문서 | 11 | 58.3 | 6.7 | 35.0 | 0.0 | 100 |
| 아동서 | 4 | 27.5 | 60.0 | 10.0 | 2.5 | 100 |
| 학습참고서 | 2 | - | - | - | - | 무응답 |
| 종합출판 | 7 | 46.0 | 22.2 | 17.8 | 14.0 | 100 |
| 기타(잡지/만화/전자출판) | 8 | 57.5 | 40.0 | 1.7 | 0.8 | 100 |
경쟁자분석 / 시장동향, 신기술 동향
생각실험실은 대안적인 교육기관, 연구소, 출판사들을 다 합친 모델이며 기존에 누구도 이런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정 경쟁자를 꼽기 힘듭니다. 따라서 대학 밖에서 순수 학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든 곳을 시장으로 포괄합니다.
한국 사회에 불고 있는 대중적인 인문학 열풍
주간동아의 2011년 3월자 커버스토리에 따르면 현재 인문학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은 예전과 달리 매우 뜨겁다고 합니다. 현재 인문학은 크게 강단 인문학, 강단 밖의 재야 인문학, 경제 경영계를 위한 인문학으로 나뉘는데 롯데 백화점, 현대 건설, 우림 건설은 인문 계열에서 신입사원을 뽑는 비중을 늘리거나 인문학 강의를 개설해서 기업 문화에 적극적으로 인문학을 껴안으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중들을 위한 각종 인문학 강의가 다양한 지자체와 단체에서 개설되고 있고 관련 책도 예전에 비하면 매우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대학 외에서 인문학 공동체들이 매우 많이 생겨났다는 사실 또한 인문학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다는 사실을 잘 알려줍니다.
대안 인문학 공동체들의 등장
10여 년 전 대학 인문학이 위기라는 담론이 한국의 인문학계를 휘감았습니다. 그 이후 기존의 인문학계에 불만을 품은 젊은 인문학자들에 의해 2000년 철학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수유+너머와 문예아카데미 등의 대안 연구 공간이 차례로 문을 열었습니다. 대안 인문 공간은 학문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여 대중인문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경희대 도정일 명예교수는 “30년 전부터 시작된 전문화 경향으로 대학의 인문학 정신이 흐려졌다. 과거 인문대 교수는 공공지식인의 역할을 했다. 인문학자로 철학 문학을 공부하면서 사회 대중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한데 연구영역이 세분화되면서 공공지식을 아우르는 교육자가 사라졌다. 자기 전공 전문분야에만 몰두하니 대중 교육을 할 능력이 없고 그럴 필요도 못 느낀다”[주간동아]라고 말하며 기존의 대학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철학아카데미’ ‘수유+너머’ ‘문지문화원 사이’ ‘다중지성의 정원’ ‘KT&G 상상마당’ ‘독서대학 르네21’ ‘한겨레 교육문화센터’ ‘아트엔스터디 인문숲’ ‘시민 예술학교’ ‘예술의 전당 예술 아카데미’ 등 현재 주요 인문 공간만 10군데이며 각종 세미나 클럽과 지역공간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풀뿌리 인문학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강의나 노숙인을 돕는 강의 등을 아우르는 말로 지난 5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실험실은 강연을 제공하거나 이수 확인증을 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으로서 학생들 스스로를 곧 생산자로 만든다는 점에서 이 공간들과 차별화를 가질 것이며 인문학에 대한 대중적인 수요에 발맞춰갈 것입니다.
사고능력 시장 동향
공직 및 기업의 관리자들에게 높은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이미 2004년부터 행정고시 1차시험(PSAT)은 사고능력 시험으로 완전 재편되었고, 2008년에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에서도 이와 같은 변화(LEET)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민간 사고능력 시험으로서 TOCT가 개발되어 시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사고능력시험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면서, 사고능력 향상을 돕는 각종 참고서, 문제집, 기출문제풀이집, 강의, 캠프 등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분야에 이미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으며 다양한 정규과정 및 강의들이 진행 중입니다. 오래 전에 김광수의 «비판적 사고와 논리», 최근에 송하석의 «리더를 위한 논리훈련», 박은진․김희정의 «비판적 사고» 등 몇몇 논리 참고서는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협요인) 분석
S(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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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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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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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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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2년여 간의 경험동안 거친 시행착오를 통해 쌓인 역량
생각실험실은 이제까지 후원을 통해 2년여 간의 경험동안 거친 시행착오를 통해 많은 노하우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본격적으로 기업으로서 수익 모델을 만든 것은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서 공부모임을 열고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축적한 경험들은 앞으로 생각실험실이 사회적 기업으로서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생각실험실 인원 구성
- 이 표는 먼 미래에 목표 후원금이 충원됐을 때의 계획으로 약간 수정될 수 있으나 방식은 비슷합니다.
- 이 구상은 하나의 예시입니다. 꼭 이렇게 분화될 필요는 없으며 앞으로 참여할 생각실험실의 학생들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