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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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 金明錫 | Myeongseok Kim | 010-9874-1176 | oxys@paran.com


나는 이유의 발견자reason uncoverer가 되고 싶다. 나의 슬로건은 '이유의 발견'이다. 그리하여 내 학문의 목표는 사랑할 이유, 믿을 이유, 살 이유, 소망의 이유, 존재 이유 등을 발견하는 것이다. 나는 이유의 발견자가 되기를 원한다. 나는 데이빗슨주의자davidsonian이다. 나는 데이빗슨의 철학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의 노선을 받아들인다. 나는 무엇보다 그의 삼각작용의 외부주의(externalism of triangulation)를 좋아한다. 나는 양자메타물리학자quantum metaphysisist이다. 나는 우리가 물리학을 하고 난 후(meta)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 말하고 싶다. 특히 나는 양자메타물리학자이다. 나는 예수학자jesusologist이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그의 정신이 지향했던 그 국가의 이념을 무한히 신뢰한다. 나는 그가 그렸던 입법과 행정과 사법의 이론과 실천을 지성적으로 알기 원한다. 그래서 나는 예수학자가 되기로 했다. 예수학의 목표는 신앙과 이성의 합당한 통합이다. 나는 노무현주의자Rohmoohyunist 소위 노빠이다. 나는 예전보다 더 노무현을 사랑할 것이며 그가 추구했던 가치를 더 잘 이해하려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분노하고 슬퍼하고 웃었던 그처럼 나도 슬퍼하고 분노하고 마침내 웃을 수 있기를 빈다. 나는 많은 것에 관심이 있다. 콰인에서 로티까지 후기분석철학, 분석철학과 현상학의 공동기원, 의미의 존재론, 심적 인과, 사고와 언어의 관계, 양자역학의 해석, 양자논리학, 드라마와 애니 등. 내가 주로 한국분석철학회, 한국과학철학회, 한국논리학회에서 학회 활동을 하며, 통합진보당의 당원이다.


몸은 영혼의 얼굴[편집]

내 회색 자전거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 내 남동생은 가끔 나를 들어 안는다. 안경을 써도 건너편 건물의 실내를 잘 들여다 볼 수 없다. 단 것을 많이 먹어 치아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그러나 나는 달콤한 것들을 여전히 좋아한다. 어릴 때 손을 잘 씻지 않아 겨울이면 손에서 피가 났다. 내 손은 늘 깨끗하지 못하다. 그럼에도 내 손은 따뜻한 손을 그리워한다. 오른쪽 새끼 손가락은 중학교 때 친구랑 싸우다가 다쳐 지금은 약간 굽어 있다. 내가 태어났을 때 코가 납닥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나를 안고 있을 때마다 내 코를 교정시키기 위해 위쪽으로 잡아 당겼다.


역사는 영혼의 자궁[편집]

유년: 가을, 이순신의 안골포 해전으로 유명한 안골포에서 태어나다. 겨울, 화장실에 빠지다. 바다물 속에 냄새 빠질 때까지 앉아 있었다. 여름, 누나와 수영하다가 빠져 죽을 뻔하다. 고추 다듬던 마을사람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다. 초겨울, 누나와 산불을 내다. 겨울, 영주 산골 얼음썰매 소년이 되다. 여름, 친구에게 성적조작을 교사하다. 가을, 안동 예안에서 산골대장하다. 봄, 방앗간집 김대식과 싸우다. 봄, 진해 웅천 과수원집 이광제가 나를 방구쟁이라 부르다. 할아버지 댁 미쳐 날뛰는 소한테 밟혀 죽을 뻔하다. 겨울, 길에 떨어진 5000원을 주워 놓고, 잃어버린 돈 찾는 소녀에게 모른 체 하다.

십대: 봄, 진해고 교련선생님한테 병정놀이 잘 못한다고 교련시간마다 얻어맞다. 가을, 경북 경산의 ㅈㅎㅎ 자전거 태우고 무단횡단하다가 죽을 뻔하다. 겨울, 경산여고 ㅂㄱㅎ한테 발렌타인 초코렛 받고 기뻐하다. 봄3, 경북고 남정훈이 집 근처에서 자취하다. 밥 많이 굶었다. 겨울, 배경호와 압량중앙교회 교육관 불내다.

물리학도: 겨울, K대학 물리학과 졸업하다. 수학을 부전공했다. 겨울, P대학 물리학과 석사과정 중에 자퇴하다.

병영과 그 직후: 초여름, 등대지기되기 위해 해군으로 입대하다. 갑판수병 181기 친구들은 나를, 나는 그들을 사랑했다. 한여름, 아버지와 누나가 별세하다. 나는 새하얀 해군제복을 입고 영남병원으로 달려갔었다. 남동생은 눈 주위가 함몰되었고, 어머니는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 누워 있었다. 나는 그날 밤 수경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잤다. 늦여름, 인천 기무부대에서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다. 수사계상 박 준위를 만나다. 가을, 제대 후, 대구 웅지입시학원에서 과학 강사를 어설프게 했지만, 학생들은 날 좋아했다.

철학수업: 초봄, K대학 철학과 철학방법론 수업에서 잘 난 체했다. 한 선배가 내 발표문의 글씨체가 내 이미지와 닮았다고 말했다. 가을, 석사학위 논문 심사과정에서 탈락될 뻔 했다가 극적으로 통과되다. 겨울, 대구 대일입시학원에서 강의 한 번 못 해 보고 잘리다. 봄, K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을 시작하다. 겨울, 더 이상 억지로 수업받을 일 없게 되다. 겨울, 미완성의 박사논문이 마무리되다. 가슴이 너무너무 아파 작업을 계속할 수 없었다.


애칭들[편집]

옥시스 oxys | 이것은 흔히 산성을 가리키는 물질에 붙는 접두어다. 산소(oxys+gen)는 산성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화학혁명기에 그렇게 이름지어졌다. 그러나 oxys는 원래 그리스어로 "날카로운"을 뜻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산성 물질이 날카로운 원자들로 만들어졌다고 믿었나 보다. 데모크리토스의 영향이겠지. 아니면 후대의 과학자들의 산물인지도 모른다. 암튼 날카로운 지성을 갖고 싶어 이 이름을 즐겨 사용한다. 날카로운 지성,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 현재 E-메일 아이디로 사용하고 있다.

클라라 clara | 흔히 여자이름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라틴어로 "명석한"을 뜻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을 뜻하기도 하겠지. 나는 여자이름 같은 이 애칭을 좋아한다.

새틀 newframe | 정치적인 글을 쓸 때 사용한다. 서프라이즈, 시민광장, 사람사는세상 등에서 사용한다.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2007년 참여정부를 옹호하기 위해 newframe.org를 만들어 운영했다. 나는 참여정부가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가 진보진영에 있던 수구진영에 있던, 모두 잘못된 틀에서 노무현의 국정운영을 평가한다고 판단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찌르르 zzirr | 클라라를 사용하기 전 닉네임. 이십대 후반 새로운 친구를 얻기 위해 쪽지를 보내면서 나는 나를 '쓸쓸한 풀벌레'라 적었다. 쓸쓸하니까 나랑 놀자는 뜻. 숲속 찌르르 우는 풀벌레처럼 내 언어는 홀로 울리기만 했다.

파란바다 falanbada | 나는 물리학을 배울 때, 미국의 Feynman과 소련의 Landau를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나를 '파란'이라 불렀다. 물리학 석사과정 시절 Bach를 좋아했으며, 철학 석사과정 때는 Davidson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 여기에 '바다'를 덧붙혔다. 최근 나는 '파' 자리에 파인만 대신 신학자 Pannenberg를 넣는다. 그것은 내가 신학자, 물리학자, 예술가, 철학자의 앙상블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하람 haram | 내가 이십대 중반에, 10대들과 어울리며 그 아이들에게 편지를 쓸 때, 나는 나를 '하람'이라 적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기타 | 다음과 같은 닉네임을 즐긴다. 항칠, 백구, 레이, 앎삶 등 .


학생과 선생[편집]

학생: 영주 ㅅㅅ초등학교, 안동 ㅇㄱ초등학교, 진해 ㅇㅊ초등학교, 진해 ㄷ중학교, ㅈㅎ고등학교, ㄱㅂ고등학교. K대학에 입학하여 물리학을 전공하고 수학을 부전공했다. 졸업 후 P대학 물리학 석사과정에 입학했으나 유별한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중퇴하였다. 군 복무 이후 K대학 철학 석사과정을 시작하여 200x년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선생: 포항공대, 영산대, 경북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예종, 경희대, 성균관대 등에서 물리학 연습, 과학사, 자연과학의 이해, 글쓰기, 논리와 비판적 사고, 논술과 비판적 사고, 추론과 논증의 이해, 추론과 논술, 서양철학의 이해, 과학철학, 언어철학,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철학과 과학의 만남, 21세기과학산책, 현대물리학과인간사고의변화 등을 강의했고 강의 중이다.


연구업적[편집]

A. 인식론: 후기분석철학, 언어와 사고의 기원

• 1999, 「사유의 조건으로서 사랑의 원리: 데이빗슨의 심리철학과 해석론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논문.

• 2001, 「엠페도클레스와 콰인」, 대동철학, 대동철학회.

• 2001, 「콰인의 예정조화」, 철학논총, 새한철학회.

• 2002, 「데이빗슨의 인식론 뒤집기」, 철학연구, 대한철학회.

• 2002, 「콰인의 평행론」, 철학적분석, 분석철학회.

• 2003, 「존재에서 사유까지: 타자, 광장, 신체, 역사」, 철학논총, 새한철학회


B. 분석적 형이상학: 언어사고심리철학, 현상학과 분석철학의 기원, 물리주의, 자유의지

• 2001, 「브렌타노 퍼즐과 현대철학」, 대동철학, 대동철학회.

• 2002, 「사고내용과 프레게-데이빗슨 방법론」, 철학논총, 새한철학회.

• 2002, 「표상과 진리: 프레게-데이빗슨적 의미이론에 토대를 둔 신양면이론」, 박사학위논문.

• 2004, 「자유의지는 논증될 수 없는가?」, 철학적분석, 분석철학회.

• 2004, 「심신수반, 자유를 봉쇄하다」, 철학논총, 새한철학회.

• 2004, 「심적 차이는 역사적 차이」, 철학연구, 대한철학회.

• 2006, 「심적 인과: 가능한 시나리오」, 분석철학회 발표 논문.

• 2006, 「의미론적 신 존재 증명」, 기독교철학, 기독교철학회.

• 2007, 「해석과 사랑」, 논리학회 발표 논문.

• 2009, 「우리는 미녀에게 무엇을 물었을까?」, 논리학회 발표 논문.


C. 자연철학: 양자역학의 해석, 측정이론

• 1997, 「양자역학의 인과적 해석」, 과학교육연구지, 경북대 과학교육연구소.

• 1998, 「학문으로서 메타물리학」, 철학연구, 대한철학회.

• 1998, 「입자는 측정 전에 물리량을 소유하고 있는가?」, 새물리, 한국물리학회.

• 1998, 「측정값의 상황의존성」, 과학교육연구지, 경북대 과학교육연구소.

• 1998, The Contextuality of the Possessed values, Journal of Physics A, Institute of Physics.

• 1999, 「물리적 속성의 상황의존성」, 새물리, 한국물리학회.

• 1999, 「양자역학의 반원자주의」, 과학교육연구지, 경북대 과학교육연구소.

• 2000, Ontological Interpretation with Contextualism of Accidentals,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

• 2001, 「양자역학이 20세기 학문에 끼친 영향」, 과학문화연구센터연구논문집.

• 2001, 양자역학 산책, 경북대학교출판부. • 2002, New Hidden Variables Theory of a Two Dimensional Quantum System,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

• 2003, 「양자현상과 상황적 실재주의」, 철학연구, 대한철학회.

• 2004, Completion of a Realistic Theory for a Two Dimensional Quantum System,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

• 2005, 「의식에 의한 상태붕괴」, 과학철학, 과학철학회.

• 2006, 「드브로이-보옴의 인과적 해석: 상식을 구하라」, 과학철학회 발표 논문.

• 2007, 「우리가 과연 양자역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시공간의 철학: 절대적 또는 상대적 관점」, 과학기술의철학적 이해.


D. 실용논리학 및 기타

• 2007, 「PSAT 언어논리영역의 성격과 성과」, 국어교육학연구 제32집.

• 2008, 「법학적성시험의 사회적 기능」, 대동철학 제43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