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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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nulture (토론 | 기여)님의 2012년 4월 3일 (화) 08:2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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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파악하여 판로 확보: 조사해야할 시장은 전자책시장, 종이책 시장, 교육 사업 시장(논리 사고력)이다.

기획력: 콘텐츠에 대한 수요 조사를 해야한다. 인문학, 철학, 논리학 등 대중이 원하는 콘텐츠에 대한 감각을 길러야 한다.

제품: 확실한 identity를 구축한다.

홍보: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 수요는 어디있나? 어떤 방식으로 수요에게 어떻게 노출될 것인지를 고민한다.

유통: 수요에게 다가가기 쉬운 경로를 확보한다.


전자책

현존하는 유통 및 판로 파악 급선무 정부지원정책으로 전자책을 지원 중이다. 전자출판시장에 대한 연구 자료 제공하고 있으니 제대로 읽고 파악 필요.

전자책 혁명 이끌 'LG'의 전자종이20120330

LG디스플레이가 29일 플라스틱 소재의 전자종이를 세계 최초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기반한 디스플레이를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두 회사 모두 한결같이 일반 종이와 같이 휘고 내구성까지 갖춘 차세대 신제품들이다. 전자책과 휴대성을 강화한 디스플레이 시장을 우리 기업들이 주도할 수 있음을 예고한다.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전자종이는 유리 대신에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만든다. 책받침과 같은 필름형 플라스틱에 전자잉크 물질 소재를 덧씌운 방식이다. 플라스틱의 유연성을 담고 있고 떨어뜨리거나 망치로 내려쳐도 깨지거나 손상을 입지 않고 멀쩡하다. 화면 중앙을 기준으로 40도 범위 내에서 일반 종이처럼 휘어지는 기능도 있다.

이런 특성을 고려하면 플라스틱 전자종이는 아마존 캔들파이어 등 전자책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로 제격이다. 한 손에 잡고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신문이나 잡지를 두루마리 형태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상용화할 휘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휘는 전자종이나 디스플레이 상용화는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 개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생기는 새로운 시장은 우리 기업에는 먹을거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마당이다.

LG·삼성이 내놓은 신제품을 기반으로 첨단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콘텐츠를 장착한 차세대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 예컨대 전자책 시장에서는 아마존 캔들파이어 등을 넘어서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생겨야 한다.

급속한 첨단 및 융합기술 발달은 상상했던 꿈의 세상을 현실 세계로 열고 있다. 하룻밤을 자고 나면 신기술·신제품이 나온다. 그만큼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반면 제품 수명 주기는 짧다. 신기술·신제품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더 좋은 첨단기술·제품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


네이버, e북 10만권 4월 출시…전자책 시장서도 강자 되나20120329

교보문고·예스24와 제휴…베스트셀러도 대거 출시 네이버북스 앱으로 이용…다양한 단말기 호환 강점 ‘인터넷 검색’ 분야에서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는 네이버(naver.com)가 전자책 사업에 뛰어든다. 관련 업계의 반응은 엇갈린다. 인터넷 검색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가 공룡 같은 포식자로 시장을 순식간에 집어삼킬 것이라는 우려와,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전자책 시장을 키우는 데 기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네이버북스’ 베스트셀러 판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다음달 5일부터 교보문고 한국출판콘텐츠(KPC) 예스24 등과 손잡고 문학 인문 등 다양한 장르의 단행본을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네이버북스’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 내놓는다.

NHN은 우선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전자책을 내놓기로 했다. 아이폰의 iOS 등 다른 운영체제(OS) 버전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NHN 관계자는 “그동안 네이버북스를 통해 만화 잡지 등만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단행본 전자책을 내놓기로 했다”며 “10만여권의 전자책을 다음달 5일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은 초반 흥행몰이를 위해 베스트셀러를 전자책으로 준비 중이다. 《남자의 물건》《스티브잡스》《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빅 피처》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덕혜옹주》등 과거 베스트셀러들을 미끼상품 형태로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치열해지는 전자책 시장 경쟁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작년 전자책 시장 규모를 2891억원으로 추산했고 올해 3250억원, 내년 5838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책 시장에서는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등 출판물 유통업체는 물론 삼성전자 SK플래닛 KT 등 단말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교보문고가 아이리버와 함께 지난 1월 내놓은 저가형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K’는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이상 팔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리더스허브’라는 전자책 플랫폼을 시작한 데 이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 ‘러닝허브’를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공개했다. LG유플러스도 1월 ‘유플러스 북마켓’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 I&C, 영풍문고 등도 전자책 사업을 준비 중이다.

○유통 방식 바뀔까

국내 전자책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폐쇄적인 콘텐츠 유통이다. 예컨대 전자책 유통업체나 단말기마다 적용하는 디지털저작권관리기술(DRM)이 달라 한 번 구매한 콘텐츠를 다른 전차책 프로그램이나 기기를 통해서는 볼 수 없었다.

반면 네이버북스는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볼 수 있는 전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단말기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네이버의 등장에 관련 업계가 긴장하는 이유다.

반면 전자책 업계에서는 NHN이 호환성 높은 전자책을 내놓으면 그동안 더디게 성장해온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한국출판콘텐츠의 정형선 사업팀장은 “전자책 내용이 동일하면 다양한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이용자가 많은 NHN 같은 업체가 유리하다”며 “전자책을 모르는 사람도 많아 시장이 활발하지 못했는데 NHN이 이 시장에 진출하면 국내 전자책 산업이 활기를 띨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책 출사표 대기업 중간성적표20120327

"SK플래닛, 교보문고, 삼성전자 잘했고 신세계I&C, 네이버, LG전자 기지개"

전자책 시장 진출을 선언한 국내 대기업들의 성적표는 대략 이렇게 요약된다. 지난해는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단말기 제조업체, 포털, 유통업체, 대형 서점 등이 모두 전자책 시장에 관심을 보였다. 최소 수 억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을 투자한다는 소문도 들렸다. 단순히 콘텐츠 매매의 장을 마련하는 곳부터, 전자책 제작 플랫폼을 제작하는 곳까지, 그 형태도 다양했다.

기업들이 전자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콘텐츠 확보가 단말기 사업의 성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단말기가 인기를 끌면서, 콘텐츠 생태계 확보가 기업들의 사활을 결정할 핵심 사업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애플이 앱스토어, 아이튠즈, 아이북스 등 콘텐츠 생태계를 앞세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수천만대씩 팔아치운 것도 국내 대기업들이 전자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이유다. 국내서도 잘 만든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나왔지만, 사용자들은 "단말기서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반응은 기업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교보문고 전자책 월 매출 '12억원'…전자책 부흥할까

지난해 본격적으로 전자책 시장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린 기업으로는 교보문고와 SK플래닛, 삼성전자 등이 꼽힌다. 세 업체의 공통점은 작가와 출판사를 상대로 본격적인 콘텐츠 확보 마케팅에 힘썼다는 점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교보문고의 전자책 매출액은 월 12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티(T)스토어' 역시 월 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세를 불리고 있다. 두 업체는 각각 오프라인 서점과 이동통신사 가입자라는 든든한 회원을 기반으로 갖고 있다.

교보문고는 지난해 연말부터 베스트셀러를 집중적으로 전자책화 하는데 공을 들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말 기준, 종이책 베스트셀러 10권 중 절반 이상이 전자책으로 함께 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펍플'이란 전자책 제작 플랫폼을 공급, 자체 콘텐츠 육성에도 관심을 보였다.

SK플래닛은 이통사 중 가장 열성적으로 전자책에 역량을 투입했다. '멜론'이란 서비스를 도입, 음원시장서 절대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한 경험을 갖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 콘텐츠 확보의 중요성을 먼저 실감하고 행동으로 옮겼다는 평가다.

SK플래닛 김종선 부장은 "전자책 사업은 멜론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회사 내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리더스허브, 올해 러닝허브 등 관련 플랫폼을 잇달아 선보이며 전자책 시장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갤럭시탭, 갤럭시 노트 등 단말기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가능한 많이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대형 출판사인 위즈덤하우스와 손잡고 '디지털 문학상'을 창설, 자체 콘텐츠도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러닝허브는 34개 교육 콘텐츠와 1만2천여개 유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 교육관련업체, 출판사들이 모두 참여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러닝허브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세 노리는 잠룡들, 탄탄한 경쟁력 갖춰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전자책 신규 진입업체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다. NHN은 내달 중 네이버 북스를 통해 전자책 유통을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바로북 등과 손잡고 전자책 일부를 유통했으나 올해엔 그 종류와 가짓수를 전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가 판매하는 전자책 다수는 교보문고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출판사들이 교보문고, 네이버와 손잡고 도서 할인판매전 등의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서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한 포털이 콘텐츠를 직접 판매하게 되면서 그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

유통강자인 신세계도 올해 상반기 중 자회사 I&C를 앞세워 전자책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지난해 대략적인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약 1년만의 성과다.

신세계I&C는 지난해 8월, 전자책 플랫폼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네오럭스 콘텐츠를 인수하는 등 유통업체로서는 발 빠르게 전자책 시장을 준비해왔다.

이 회사 측은 당시 "유통 본연의 역할은 좋은 콘텐츠나 상품을 소비자에 소개하는 것"이라며 "콘텐츠 업체와 윈윈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장 진출의 의의를 설명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자책 가독성을 강조한 신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발표하며 콘텐츠 장터인 'LG 리더스'를 공개했다. 애플 아이북스처럼, 원하는 출판사나 작가들이 참여해 자신의 콘텐츠를 소비자들에 직접 판매하는 형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전자책 플랫폼을 처음 선보인 정도"라며 "향후 스마트폰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구매해 볼 수 있는 장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