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
목차
2012/12/20 이은애 이사장님,달배멘토님과 미팅 요약
-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문학적 감수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카데믹한 학문(논리학?)인지, 정말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삶의 고민들까지 다루는 인문학(시민 인문학/ 희망의 인문학)인지? 생각실험실이 다루는 콘텐츠의 분야가 정확히 무엇입니까? 예컨대 우리는 사회적 기업가로서 시민들에게 청년들에게 정말 자기 삶에 다가오는 고민들을 인문학적으로 풀어야할 기회가 더 향유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청년들이 더이상 정의 등의 가치보다는 먹고사는 스팩쌓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좀 더 사람들이 자기 삶에서 향유할 수 있는 인문학에는 관심이 있으신지요? 대상은 누구입니까? 어느정도 지적 수준이 되는 사람들에게 파는 것인지 지적으로 기회를 얻지못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요?
장차 다 다루기를 희망할 것이지만 우리는 논리학, 즉 사유능력이 시민들에게 제일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이 무엇인지를 구별할 줄 아는 비판적 사고능력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출발점으로 논리학을 다룬 것이었고 차차 정치 철학 등 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고 언제든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지만 일단 저희가 기회가 되어 대학교재를 인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저희도 지적 자본에서 배제된 누구나를 위해 생산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추세에 비해 사고력 그 자체를 재는 교육 시스템이 아니라 영어나 다른 것들에 더 집중하는 구조입니다. 우리는 그런 환경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역할을 우선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 것 뿐입니다.
- 고충이 사회적 가치와 기업으로서의 수익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부분이라고 이야기하였는데, 공익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무엇을 먼저 추구하든지간에 그걸 방어하는 자기 논리나 전략이 있나? 자기 뜻을 가지고 수익을 내렴은 현실의 수요층에 맞춘다는 것이다. 아예 사교육으로 여겨지는 것에서 자괴감을 가지게 되던가. 정통 학문의 길을 추구하고 가치만을 추구했을 때는 지속가능성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어떻게든 방법론적으로 잘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그 부분이 제일 고민이고 노력하고 있다.
- 본인이 직접 콘텐츠 생산자가 되는 것인지, 철학자와 대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인지?
저희의 문제의식 중 하나가 소비형 교육체제를 극복하는 것이므로 전자를 지향하지만 차차 일자리를 늘려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일반 기업이 쪽쪽 다 빨아먹어서 시장화가 너무 진행되어 왜곡,포화된 시장 또는 시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은 영역을 개척하여 시장화하는 것. 이 두가지 시장에 기존의 사회적 기업들은 자주 진출을 해 있었다. 소외된 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 사회적 기업이라면 소외된 계층에 더 다가서야 할 것이다. 사설 논술 시장에서도 그 지적 자본에서 배제된 학생들이 있을 것이고 어디든 그런 배제된 계층이 있을 것이다.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기관 입장에서야 현장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마주하기 떄문에 아무래도 우리 팀들이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배제된 계층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 팀은 아무도 하지 않은 인문학이란 어려운 분야를 하고 있기에 그 뜻과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여 다른 팀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지 않다. 멘토의 조언을 다 들을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일단 이런 저런 시도를 제안해보는 것 뿐이다. 하지만 생각실험실이 수익성을 추구할 경우 그냥 사교육 업체로서 일하게 되는 것이 싫거나 생각실험실의 이상만을 추구했을 경우 지속성에서 힘들 때, 다른 인문학 단체나 기존의 학자들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이 필요할 때 씨즈의 툴을 잘 이용하기를 바란다. 기존의 교육에서 배제된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이나 씨즈에서 열리는 청소년 대상의 문화 강좌에서 수강생을 모집하던가 등 자원 연계를 적극적으로 하기를 바란다. 이 과정에서 어떤 콘텐츠가 필요한지 다듬어보기도 하고. 은평구에도 가보고.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
- 사회적 미션이 뭔가?
배움터와 일터 결합-소비형 교육체제 극복, 세종주의-대학이라는 제도권 이외에서도 향유되는 철학.
- 이 사회적 미션을 굳이 시민단체나 기존의 학술 단체가 아닌 사회적 기업으로 풀려고 했다면 기존의 인문학 단체들과는 차별화되는 문제의식 또는 그에 따른 솔루션이 있어야할텐데 그게 뭔가?
- 이사장님의 솔루션. 시의성을 살려서 대중과의 소통은 어떠할까, 대선과 같은 트랜디한 주제. 그리고 학자들이 논문을 쓰거나 하는 체제 속에서 갖기 힘든 실천성과 활동성 가져라. 실천적 인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하준이 그런 경제학을 쓴 것도 옥스팜과 연계해 실천적 경제학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실천적 일을 하는 친구들이나 사회적 기업가들과 인문학 교실을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실험실 후원해주시는 학자분들인 이론가 분들에게는 실천가라는 파트너가 필요할 것 같다. 그런 학자들과의 네트워크에 실천가 파트너로서 가교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인문학이 나아갈 길이 실천적 인식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이기도 하다.
김가영; 교육 공동체 벗. 일선학교 선생님들과 연계하여 논리학 교육을 한다. 씨즈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방학 교실과 연계
- 본인들이 콘텐츠 생산능력이 있는가? 아니면 다른 슈퍼바이저가 있는가?
일터와 배움터를 결합해내는 새로운 교육모델에서 제일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다. 콘텐츠 생산력이 성패를 가른다고 생각하고 있고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여기고 있다. 이제까지 논리학콘텐츠는 후원자 분들의 도움을 받아왔었다.
- 달배멘토님은 자기 문제로 출발해서 진정성이 있고 상대를 수단화 대상화하지 않아서 훌륭하다고 하였다. 실패자라고 규정짓는 대상들에게 주체적인 인간으로 거듭나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청년들. 다른 청년들과도 그런 활동경험을 쌓아보아라.
- 총평: 전반적으로 인문학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뜻에 공감하고 이해를 해주었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지를 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좀더 실천적이고 현실적으로 시장개척을 할수밖에 없는 방법을 생각해야할 것 같다. 씨즈에서 제안해준 강좌도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사회적 경제에서 해주는 지원과 기회를 적극 활용하되 그냥 일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야할 것이다.
2012/12/19 회의록
- 생각실험실의 비젼: 철학 콘텐츠 생산 + 교육 (수익성!)
- 브랜드 아이덴티티: 인문학계의 YG- 인문학 스타 콘텐츠 생산, 대중을 열광시킨다.
- 명확한 수요층:
- 사업 세부 계획 짜기: 철학 콘텐츠 생산 및 유통- 소비력을 가지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사업비를 쓰는 방향: 지원이 끝나도 사업이 가능한 방향으로
<시장조사> 이제부터는 경쟁 상품조사에 구체적으로 집중해서 조사하기
- 개발할 상품 리스트
-동영상 crash course, yale courses,the great courses 등 참조 - 수민
-전자책 -주연 안드로이드, 수민 애플 시장
-종이책 출판사 현황 참조: 지만지 참조 (면담 가능) -수민,가영,주연
-잡지 매체로서의 기능: 조중동이나 경향신문 기존 잡지 참조
-교육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확립한다. 웅진, 대교, 메가스터디 등 참조 -수민
-사고능력개발문제 제작: 초벌번역의 개념으로 초벌 문제 제작
-직강: 캠프들 조사 -씨즈에서 하는 문화강의 등 기획해서 참여해보기 -가영
-공공철학-공공미술,지자체와 연계하는 프로젝트, 지하철 광고, 폭스바겐 광고-음악소리나는 계단, 쓰레기 던지면 소리나서 쓰레기 치우게. -주연
-e learning, serious game,앱 - 주연 안드로이드, 수민 애플
-팟캐스트- 책 홍보하는 방향
-포털에 콘텐츠 생산
<사업비 쓰는 방향: 지원이 끝나도 사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 기술력 구축
다같이 학원 수강: 편집 디자인(수강프로그램 알아보기), 전자책 epub 코딩,
다같이 독학: 교정기술(맞춤법 공부),
클라라 샘한테 질문: 사고능력문제수주방법(철학대학원)-초벌문제 -orandif 전 벤처 사업가 : 사설 시장에만 진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영이 독학: 최소한의 포토샵, 일러스트,
다같이 교육받기: 홍보 및 상품개발 전략, 시장진입전략, 세무관련 지식, 법인격 부여, 마케팅, 흥행 여부에대한 감각-기획능력,
ibooks author, 모스, 프레지(모방), 스피치 기술 강의력, 앱 제작, 재무
- 외주로 홈페이지 제작: 저렴하고 잘하는 곳.
차후 유통이 가능하도록
- 사업 목표액 달성 계획: 시급함
사업비 항목 변경 하기
외주 사업비
공통경비-출판 기념회 100만원
인디자인, 쿽, 포토샵, 일러스트, 타이포그라피 사기
- 해야할 소소한 것들
기존에 나와있는 시중의 상품들 조사하기 사업비 항목 변경하고 예산 집행 진행하기 교육비 빨리 쓰기
- 미래에 후원 및 투자유치 방법 고민
- 내일 이사장 만날 준비: 명함, 개념을 명확히,
- 법인격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법인 vs 조합 -박사님과 이야기해보기
- 근무 약속: 월요일은 간기(세포 몸집 불리는 기간으로 도서관에 출근하여 각자 소양 쌓기), 주 4.5일은 씨즈에 출근,토요일은 1시까지 근무(1/12부터 2/2까지 매주 인디자인 학원 수강할 계획, 근무시간으로 대체)
2012/10/23 회의록
중도 지하 휴게실에서 회의했다. 앞으로 이 장소를 자주 사용할 것 같다.
사회적 미션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세금으로 일을 하고 있고, 따라서 어디에 어떻게 돈을 썼느냐가 중요하다. 단순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인 만큼, 사회적 미션이 있어야 한다. 다른 인문학 공동체와 연대하여 캠프 등을 하는 방안과 출판물을 저소득층이나 야학 등에 배포하고 강의하는 방안이 나왔다.
다 쓰지 못한 매월 활동비를 다른 비목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육 및 컨설팅 비용으로 변경하려 한다.
지난 금요일에 씨즈에서 법인 발기 설립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절차를 교육받았다.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여 법인으로 등록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법인/협동조합의 차이를 알고 무엇으로 등록할 지 결정하기로 하였다.
명함을 만들기로 하였다. 디자인은 가영 언니의 사촌 동생이!
고르기아스 작업이 시작될 기미가 보인다. 원문을 읽으며 녹취를 하고, 참고자료와 부가자료를 조사한다.
2012/10/09 회의록
이진아 도서관에서 여러 출판된 책들과 시사 주간지를 보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우리가 앞으로 무슨 사업을 할지 고민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익성보다는 우리에게 의미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또 현실적으로 우리가 성장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 경력이 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캠프는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이 모든 것에 부합하는 일을 기획하자고 하였다.
각자 다음 화 5시까지 출판 기획안을 최대한 전문성있게 작성해온다. 위의 사항에 부합하도록
2012/10/04 회의록
캠프 기획: 후보들 4가지를 계속 발전시켜서 다다음주까지 정한다.
- 정해야할 요소들
누가 강의하는가?
대상은 누구인가?
콘텐츠는 무엇인가? - 비판적 사고능력 기르기. 논리학 기초, 논술, 우리말길 익힘을 어떻게 팔 것인가?
장소는 어디로?
사업비 횔용을 잘 할 수 있는가?
마케팅(홍보, 수익모델)은?
- 기획된 후보들
1) 대학과 연계하는 논리캠프: 대학의 네임밸류를 이용할 수 있으나 연구원들만의 역량으로는 안 되고 강사를 섭외해야함.
2) 소규모 스터디 강의: 소규모의 인원만 모집하여 생각실험실에서 모임 운영
3) 지자체 및 지역 도서관, 공공 학교등에 연락을 돌려서 강의가 가능한지 문의를 해보기.
4) 대안교육의 이념을 잘 표방하여 대안 교육 시장을 노리자: 아예 입시를 위한 논술 시장을 가는 방법이 있겠지만 여기에 가려면 우리의 네임벨류가 없는 한 힘들다. 대안 교육 시장의 경우 거기서 형성된 담론을 잘 입혀서 컨셉을 잘 잡는다면 대안 교육으로서 캠프를 기획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등록
주연 이름으로 1인 출판사 등록하기로 함. 최대한 빨리 행정처리 진행하기로.
참고 사이트: http://cafe.naver.com/ibooksacademy/103
중복 상호 문제 해결, 집을 어디로 등록할 지 해결. 연희동 생각실험실으로? 아니면 신정동 박주연 집으로? 박주연 집이라면 전세이기에 임대계약서 등이 필요.
컨설팅비 사용, 김명석 선생님 강의
수민: 데카르트 성찰 배우고 번역하고 싶음, 논리학
가영, 주연: 논리학 배우고 싶음, 우리말길 교정 작업 같이 하고 싶음
10월 구매 목록
오르간 사야 할 책 에 주말까지 올리면 사기.
사업비 항목 변경
사업화개발비의 용역개발비로 일반수용비 50만원만 남기고 다 보낸다.
소식지 보내기
수민이 쓰는 것에 실패함. 주연이 1차안을 쓰기.
2012/09/27 씨즈에 다녀옴
대표 변경 서류 제출
대표 변경 서류를 제출하였고, 박주연 이름으로 신한은행에서 계좌 및 사업자 카드를 미리 신청하기로 했다. 사업자 카드는 발급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므로 미리 신청해두고 기관에서 대표 변경 승인이 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승인 전까지는 김수민 대표 이름으로 카드를 사용하고 지출 결의서를 작성한다.
디자인에 대한 사업비 질문에 대해
디자인 용역을 맡기는 것은 용역 개발비에서, 디자인을 출력하는 것은 일반 수용비에서 사용한다.
워크샵 참여에 대해
김수민도 참여 가능하다. 대표를 바꾼 것은 서류 상의 절차일 뿐, 김수민의 활동 자체를 기관에서 금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생각실험실이 워크샵에 참여할 경우 박주연이 대표로 함께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박을 하지 않고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나, 워크샵 결과가 토요일에 나온다고 한다.
한 사람에게 지속적인 교육 컨설팅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가
가능하다. 급여 지급에 관한 안내문을 보고 그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사업비 항목 변경에 대해
항목 변경할 수 있다. 서류로 변경 사유를 작성하고 서명하여 원본으로 기관에 보내면 된다.
출판 등록에 대해
개인 출판과 법인 출판이 있는데, 법인 출판이 준비할 서류도 더 많고 기간도 더 오래 걸린다(2인 이상의 이사회 등이 필요). 개인 출판 이후 법인 출판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빠른 시일 내에 출판 등록을 마치고 싶다면 박주연 대표 이름으로 개인 출판 등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스스로 개인 출판 등록을 하고 기관 측에 출판 등록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
2012/09/26
조직적 제도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생각실험실이 출판사 등록을 하여 출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가능한 절차를 문의 중이며 이번주까지 대답을 듣는다.
협동 조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몬드라곤의 성공사례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예산 세부 계획
- 활동비: 매달 50만원 한도이며 매달 첫 회의에 그달의 구매목록을 정한다. 9월은 전액 도서비로 쓴다. 10월부터는 업무 추진비와 함께 쓴다.
- 교육 및 컨설팅비: 배정된 480만원으로 캠프를 준비하는 것에 필요한 역량으로 강의를 받는다. 1주일에 4시간씩 클의 강의를 들으면 31만원. X4회하여 한달에 124만원. 4개월을 하면 대략 480만원을 주는 것을 계획 중에 있다. 규정을 읽었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한 사람에게 계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 중에 있다.
- 사업화개발비(일반수용비-315만원/용역개발비 379만원):
일반 수용비 315만원을 용역 개발비 항목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문의 중에 있다. 캠프를 대비한 인쇄 책자를 만드는 것에 쓸 예정이다.
- 공통 경비: 3개의 창업팀이 모여서 쓸 수 있는 돈이라 활용가능성이 적어보이나 가능성은 열어둔다.
수익 배분
- 골치: 개인이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하되 20프로는 생실에 기부한다.
- 말길 익힘 133만원: 43만원은 연구원, 70만원은 클, 20만원은 생실 사용료
주연이 8월에 일한 시급을 5000원으로 계산하여(26만원) 이미 지급된 10만원을 뺀 가격(16만원) 수민은 행정 처리일에 대한 노고를 인정 받아 (16만원) 나머지 (6만원) 가영이
20만원은 9월 공간료로 지불
70만원은 클이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결정했으나 클이 연구원들의 연구비로 사용하라며 거부함.
교육 사업
책을 팔기 위한 캠프를 10월 첫주까지 기획안을 완성하고자 한다.
가영이 준비해 놓은 생각할 거리들을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따.
이번 28일 목요일 7시에 다시 모여 더 디테일하게 논의하기로 하였다.
우리말길 익힘 마케팅
참샘들과 한번이라도 왔다 간 적이 있는 참나무들 포함하여 소식지를 보낸다. 소식지에 들어갈 내용은 캠프를 구상중에 있다. 우리말길 익힘을 출간할 것이다 등등으로 한다. 소식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구매하라고 요청한다.
우리말길 익힘을 파는 방법은 발품파는 것밖에 없다는 출판사 대표의 조언을 들었다. 교육과정의 자료로 쓰이는 것은 국어교사들이 새롭게 배우려고 할 사람들이 아니므로 힘들다고 한다. 아니면 지역도서관과 협력해 캠프를 열어서 책을 팔기 위한 캠프를 열어보라고 조언해주었다.
교육 공동체 벗에 가서 우리말길의 취지를 잘 설명하여 생각실험실의 뜻에 대해 공감하는 뜻있는 선생님들을 모은다면 잘 될 것이다. 하지만 한글말로 작업한 것에 대해서 먼저 공감한 사람들이 거의 없다. 이 뜻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이 책의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다음주 10월 6일에 과학관련 교수님들 모이는 생실 회의가 있는데 여기에 와서 같이 생각실험실 사업을 잘 설명해 관심을 유도하자고 였다. 가영이 혼자 대표하여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가서 음료대접해서 눈에 띄자.
행사 참여
씨즈-하자의 2012청년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28개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컴페티션이 1박 2일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는데 여기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함.
2012/07/27 씨즈 멘토링 정리
- 요점: 인문학 공동체 + 사회적 기업 -> 인문학 계열 '취약 계층' 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기업 또는 협동조합을 모색하라.
- 상근자는 organizer가 되고, 인문학 석박사이면서 경제적 수입원이 없는 '취약 계층'의 pool/network를 만든다. 후원의 개념보다 적극적인 일거리 제공의 개념. 후원만 받을거면 사회적 기업이 아니라 연구소/공부모임에 불과하다.
-일거리 수주 계획을 세워라. 이게 없으면 사업이 아니다.
-시장 조사 등 시장진입 전략이 약하다. 가령 논리학 책을 개발한다면 기존의 치열한 시장에 어떻게 appeal할 것인가? 내가 소비자라면 이걸 사겠다는 차별화 전략 필요.
-새로운 '방식'의 지적 product를 생산한다는 개념. 앱 개발이든, 출판이든 그 형태는 무방하나 사업하는 구조가 새로워야 한다.
-network/pool을 다양하게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가 고용'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시작해보라.
-시장을 역이용해서 뒤집어라.
-수유+너머(인문학 연구공동체), 교육공동체 벗(출판협동조합) 같은 다른 조직을 조사하고 벤치마킹 한다.
- 제기된 질문
1. 생각실험실의 social mission이 무엇인가? (논리학 책, 캠프 등을 보면 명확하지 않다)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구체화하라.
진지하고 성실한 많은 학생들이 높은 학비 부담 때문에, 나아가 학문의 높은 벽에 좌절하여, 학문의 길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학문 생태계는 그런 학생들이 서식하기에는 너무 메마르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많은 청년들은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소비형 교육체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막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는 백합을 피우고 피아노는 치는 마음으로 생각실험실을 만들었습니다. 생각실험실은 배움터+일터입니다. 이것은 대안대학원+대안연구소+대안기업입니다.
-생각실험실의 소셜 미션은 소비형 교육체제를 극복한 교육모델을 창출해내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비싼 등록금을 내고 교육을 소비하는 현 대학 교육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더불어 인문학 및 순수학문이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자리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학문의 길을 포기하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널리 인문학을, 그리고 인문학자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2. 학문적 지향점이 무엇인가? 보편적이면서도 특색있게 구성하여, 동의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3. 상근자가 직원이 되어 organize를 하고 형성된 network를 잘 활용한다는 시스템 구성, 이를 위한 역량 축적.
이 경우 문제점이 될 수 있는 지점은 배움터와 일터를 결합한 교육모델이기보다는 학생들이 단순히 직원이 되어 organizer 역할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실험실의 학생들이 이곳에 온 이유는 현 대학 시스템(소비형 교육체제)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왔으며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상태이다. 또 어떤 의미에서는 직원보다는 학생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하다. 팀원들은 단순히 organizer 역할을 바라고 지원한 것이 아니고 일꾼과 학생으로서의 두 정체성을 함께 가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물론 생각실험실이 확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네트워크를 잘 형성하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2년 전부터 생각실험실에서는 꾸준히 이런 네트워크를 구성하려는 시도를 했었지만 실패하였다. 그 원인으로서는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수익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기에는 일단 기존의 생각실험실 회원들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사업모델을 확정한 다음에 네트워크를 모집하여 협동조합의 형태로 점차 확장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4. main 사업 아이템이 무엇인가? (지금은 잡다해 보인다)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은?
아이템 1) 시민들의 비판적 사고능력을 길러주는 교재 및 캠프 기획(네트워크 형성 가능).
아이템 2) 교육용 앱 기획 및 개발(인프라 구축)
아이템 3)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 제작(인프라 구축)
(정리: 큐리아, 상상화)
2012/07/14~2012/07/21
- 새로운 집에서 새출발을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생각실험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회의였다. 이정민 선생님이 비판적인 의견을 발표하였다. 공부만 하기에도 매우 힘들고 돈을 벌기도 매우 힘든데 돈과 공부 두가지를 잡으려다 이도저도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돈을 벌려면 적어도 정말 기업처럼 치열하게 시장에 뛰어들어 돈을 벌어야 성공한다. 하지만 그렇게 돈을 벌면서 공부할 수 있을만큼 철학 공부가 쉬운 공부가 아니다. 또 지금 이 시기는 학생들이 많이 클 수 있는 시기인데 이렇게 학생들을 잡아두는 게 아이들이 미래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생각실험실의 이상은 알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야한다는 이야기였다. 현실에서 생각실험실의 뜻을 펼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였다.
- 다음 모임은 토요일 오전10시 이다. 이날 각자의 학업계획, 구체적인 재정 구조, 구체적인 주력 사업 계획(구체적인 수익 목표 정립)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다. 또 각자가 만들어 온 골치를 검토하면서 논리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
단계별 목표수익
- 1단계: 1200만원
(생실 사용료 20만원 X 8개월)+(full time 60만원 X 2명 X 8개월)+(part time 10만원 X 8개월) = 1200만원
- 2단계: 1920만원
1200만원 + (1순위 Part time 10만원 X 8개월) + 2순위 (Full time 40만원 X 2명 X 8개월) = 720만원
- 3단계: 2670만원
1920만원 + 빚 720만원
- 4단계: 3470만원
2670만원 + (대표 연구원 100만원 X 8개월) = 3470만원
사업계획
- 골치사업
9월말까지 골치 초안 60개 제출한다. 다음주까지 2문제 이상씩 만들어 온다. (목표 수익 500만원)
- 외부인 대관사업
3시간당 2만원(추가 1시간당 5천원)
4회에 6만원(추가 횟수당 1만원) 기본 3시간인데 한시간 추가에 5천원
하루 무제한 9시-22시 5만원
- 전자책 출판(목표 수익 50만원)
한알
우리말길
예수주의 책
근세 철학 텍스트 번역서
- 앱제작(목표 수익 쪽박이냐 대박이냐 200)
- 후원자 관리(목표 수익 100)
소식지, 감사 편지, 엽서 제작 등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주기적으로 한다. 특히 후원금을 주신 분들께는 그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릴 필요가 있다.
- 캠프(목표 수익 무한한 가능성 200이상)
캠프를 열려면 열 수 있지만 이를 준비할 만한 여력이 클라라에게 없다. 다른 연구원들이 고민해보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는 아이템이다. 겨울방학을 목표로 한다.
논리캠프, 철학캠프
- 종이책 출판
? 종이책(목표 수익 500); 캠프에 팔 책
우리말길 종이책 출판을 하여 사회적기업지원금이 곧 우리의 수익이 되는 방향으로 한다. 수업에 쓰일 수 있는 교재를 8월까지 만들어 둔다. 이때 한 사람을 위해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매우 세심하고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말길 익힘 종이책 만들기: (목표 수익 500) 8월 중순까지
생활계획
문서화해서 앞에 붙여놓는다. 화장실의 경우 나뭇바닥에는 물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남자도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보도록 한다. 공부방에서는 떠들지 않고 음식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다. 또 팀원들이 서로 참을 수 있는 것과 참을 수 없는 것을 적어서 벽에 붙여 놓는다.
조직모델
인사권은 만장일치제로 생각실험실의 연구원들은 다 한표씩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생각실험실 주식을 발행하여 각자가 얼마만큼의 지분을 가지는 상징적인 주식시스템을 도입한다.
모두가 다 연구원이다. 참나무 제도는 공부모임이 생길 때까지 없앤다. 현재 연구원은 김가영, 김명석, 김수민, 박주연이다.(가나다순)
학기제이다. 1-6월이 한 학기, 7-12월이 한 학기이다.
수익배분
- 공간 사용료 월 20만원으로 한다.
- 월임금은 최저 100만원, 최고 330만원으로 한다. 나머지 수익은 생각실험실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재투자한다.(인프라 구축,연구원 고용, 미래의 더 큰 이윤을 위한 재투자 등에 쓰인다.) 단 각자의 작업에는 지분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컨대 한 연구원이 책을 썼을 경우 거기에서 몇 퍼센트를 자신의 지분으로 가져갈 수 있다. 단 이때도 최대 한도를 정해서 그 이상의 큰 수익은 생각실험실 공동체를 위해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한다. 이는 각 작업이 진행되기에 앞서 구체적인 수치를 정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작업을 진행하기로 한다.
- 연구원은 자신이 받은 월급의 일정액을 연구원 통장으로 넣는다. 이는 등록금의 개념이지만 실질적으로 연구원의 밥값이나 생활비를 위해 쓰인다. 모든 등록금은 학생의 복지를 위해 쓰인다.
학업계획
대안 교육은 자칫하다간 기존의 제도권 교육에 적응하지못한 사람들의 집합소가 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제도적인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피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서 자신이 스스로 학업계획서를 작성한다. 내년 3월까지 자신이 적어도 생각실험실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얻어갈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이루어낸다. 이때 기존의 교육 시스템 및 다른 대안학교에서 어떤 커리큘럼으로 공부하는지 참고한 후 작성한다. 이 학업계획서에 적힌 목표는 반드시 자기가 이뤄야할 목표이다. 다음주에 이어서 생각실험실에서 학위 대신 무엇을 얻어갈 것인지 이야기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이를 반드시 이룬다.
- 공부모임
예수주의 일요일 2시-4시 다슬기 미정
- 김가영
- 김명석
수익을 내기 위해서 너무 바빠서 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 최소한 논문 1편을 이번 학기에 제출하겠다.
- 김수민
- 박주연